로우랜드 Lowland 지역, 위스키 그리고 증류소

로우랜드 Lowland 지역, 위스키 그리고 증류소. 스코틀랜드의 로우랜드 지역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사실 로우랜드는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를 만드는 증류소중 유명한 지역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로우랜드의 증류소를 생각해보면 막상 떠오르는 곳이 잘 없기도 합니다. 로우랜드 지역은 어떤 특징이 있으며 다른 지역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우랜드 지역의 글래스고 전경



로우랜드는 하이랜드 밑 쪽을 지칭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스코틀랜드의 위쪽은 하이랜드로 지칭하며, 그 아래의 지역은 로우랜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이랜드와 로우랜드는 스카치 위스키 규정에 따라 나눠집니다

스카치 위스키 규정에서 나와있는 바로는 ‘노스해협부터 클라이드만의 남쪽 해안을 계속 가면 그린녹까지 이어지게 되며, 카드로스역까지 그리고 동쪽으로 캠프시 펠즈에 있는 얼스싯까지 직선으로 이어집니다. 그후 동쪽으로 직선으로 이동하여 웰레이스 모느먼트까지 이동, 거기에서 A91 도로가 A90도로를 만날때까지 B998 그리고 A91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한다음에, M90 도로를 따라서 북쪽인 브릿지 오브 이언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테이강과 합류하게 되고, 남쪽 해안의 테이만을 따라 북해에 도달하게 됩니다’ 복잡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이만큼 경계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으로 나누어 놓고 있습니다.


로우랜드만의 특징은 블렌디드 위스키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 지역 위스키의 단점이자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건 바로 다른 지역의 위스키에 비해 풍미가 약하게 다가온다는 겁니다. 이러한 특징의 가벼운 맛과 향은 단점이라고 생각하면 단점이겠지만, 장점이라고 생각하면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들 때 다른 위스키와 섞으면 비교적 약한 풍미로 인해 자연스럽게 어울려 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위스키 증류소들은 이탄을 사용하여 좀더 강한 아일라 위스키 같은 피트 풍미를 가지게 된 곳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로우랜드 이지역의 위스키 증류소, 로즈뱅크 등

로우랜드에도 다양한 증류소들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켄토션, 글래스고, 아일사 베이, 블라드녹, 에덴밀 그리고 글렌킨치 등이 있습니다. 하이랜드나 스페이사이드등 다른 곳의 위스키 증류소 보다는 사실 유명한 증류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로우랜드 지역만의 특색으로 다양하게 운영 중입니다. 로우랜드에서 유명한 증류소는 로즈뱅크 (Rosebank)가 있습니다. 이 증류소는 현재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지만, 2023년 말에 재개장의 목표로 재건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하이랜드, 아일라, 스페이사이드 그리고 캠벨타운에 비해 지명도가 낮은 건 사실입니다

스코틀랜드의 5군데의 지역중에서 나머지 4군데의 지역과 비교하여 사실상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는 지역은 아닙니다. 2019년의 기준으로 18개의 증류소가 운영 중입니다.

>하이랜드 Highland 지역과 위스키 증류소

>스페이사이드 Speyside 위스키, 그리고 증류소

>아일라 Islay 위스키, 그리고 그곳의 증류소 이야기


로우랜드 지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지역인 하이랜드, 아일라, 캠벨타운,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비해서는 위스키에 관한 유명세는 덜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지역에서도 과거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위스키 증류소들을 운영 중이며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