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로막10년 다양한 풍미 조화로운 개성 넘치는 위스키

다양한 위스키가 출시되고 있는 위스키 춘추전국시대. 쉐리 위스키, 버번 위스키 그리고 피트 위스키 등 많은 위스키들이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시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여기에 이런 특정한 풍미를 전부 가지고 있는 위스키가 있습니다. 바로 벤로막10년 위스키입니다. 어떻게 이런 다양한 향과 맛을 낼 수 있는 위스키가 있을까요?



벤로막10년 위스키를 손으로 들고 있으며, 뒤로는 초록색 커튼이 보이는 사진
벤로막10년






벤로막 증류소 BENROMACH DISTILLERY

이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해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 입니다. 현재는 소유주는 위스키 독립병입 회사로 유명한 고든앤맥페일 입니다. 이 곳은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해 있는 다른 대형 증류소(글렌피딕, 글렌그란트 등)에 비해 증류소의 크기는 소규모 증류소에 해당됩니다. 정규라인 위스키로는 벤로막10년, 벤로막15년 그리고 벤로막21년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 한층 더 유명해진 이유는 유사길 이름으로 출시된 캐스크스트랭스 위스키가 있습니다.




벤로막10년 싱글몰트 위스키 BENROMACH 10y

벤로막 위스키 중 가장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엔트리 위스키는 바로 벤로막10년입니다. 43도의 알콜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가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양날의 검 같은 위스키 이기도 합니다.


벤로막10년 내츄럴 칼라, 칠 필터 그리고 퍼스트필 캐스크 숙성

이 위스키는 다양한 위스키 용어가 적혀 있는 위스키 이기도 합니다. 먼저 카라멜 색소등을 첨가하지 않은 위스키로 Netural Colour 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벤로막10년은 퍼스트필 버번 오크통에서 9년동안 숙성된 원액과 퍼스트필 쉐리 오크통에서 9년 숙성된 원액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버번 오크통 8 그리고 쉐리 오크통 2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게 되며, 나머지 1년은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추가적으로 숙성되어집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냉각여과 (칠필터)가 사용되어 세상에 나오게 된 위스키입니다.



핸드메이드 방식의 위스키

벤로막10년 겉면에 표시 되어있는 문구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바로 핸드 메이드(수공업)으로 모든 공정이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벤로막 증류소에서도 내세우는 강점중의 하나이며, 과거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증류소라는 점입니다.

벤로막10년 어떤 향과 맛을 보여줄까요?

벤로막10년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풍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여러가지 건과일, 오크나무, 꽃, 견과류와 초콜릿 그리고 피트의 느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다채로운 향과 맛을 느낄수 있는 위스키로, 흔히 쉐리 피트 위스키라고 불리는 벤로막 입니다.


벤로막10년 가격 그리고 구입처

10년 숙성된 벤로막은 딱히 구하기는 어려운 위스키는 아닙니다. 10년같은 경우는 가격도 7만원대 정도면 구할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여러 위스키 구입 어플을 통해서도 구입하실 수 있으며 집근처의 리쿼샵에서도 흔히 보이고 있는 위스키입니다.



벤로막10년 누구에게나 추천하기는 힘듭니다

이 위스키는 흔히 이야기하는 대중적인 위스키는 아닐 겁니다. 벤로막 이라는 곳 자체가 큰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증류소도 아닙니다. 맛과 향을 느껴보면 상당히 개성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피트 위스키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게 때문에 다양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는 위스키 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