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흔히 3종류의 타입으로 나뉘게 됩니다. 병맥주, 캔맥주 그리고 생맥주입니다. 맥주는 시원한 청량감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주류 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술 중에서도 알코올 함량이 다른 술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덕분에 가장 많이 선택되는 주류이기도 합니다. 술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각자 선호하는 맥주의 형태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맥주가 가장 맛있다 그리고 가장 신선하다 등 여러 정보가 떠돌기도 합니다. 그럼 과연 3종류 타입의 맥주 중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는 어떤 걸까요?
맥주의 3가지 종류 (병맥주, 캔맥주, 생맥주)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맥주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의 맥주 그리고 해외에서 생산되어 수입되어진 맥주들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둘째치고, 우리가 흔히 즐길 수 있는 맥주는 3종류로 나눠지게 됩니다. 병맥주, 캔맥주 그리고 생맥주입니다 (페트병 맥주도 있습니다). 이런 3종류의 맥주들은 어떤 특이점이 있으며 어떤 이유가 있어서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걸까요?
왠지 맛있어 보이는 병맥주
술집에서 캔맥주를 파는 곳은 거의 없을겁니다. 보통은 병맥주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원한 유리병의 병맥주는 컵에 한잔 따라마시면 시원한 느낌이 몸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업장에서는 거의 병맥주이기 때문에, 쏘맥을 만들때도 이러한 병맥주가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캔맥주보다 좀더 고급진 느낌이 느껴 지기도 하는 병맥주입니다.
병맥주가 캔맥주보다 맛있다?
우선 보통 업장에 공급되어지는 생맥주를 제외하고, 우리가 가정내에서 간단하기 즐길 수 있는 맥주로는 병맥주와 캔맥주가 있게됩니다. 여기서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게됩니다. 바로 “병맥주가 캔맥주보다 맛있다” 라는 내용입니다. 과연 병맥주가 캔맥주보다 맛있을까요? 그렇다면 병맥주와 캔맥주의 내용물이 다른걸까요?
1. 병맥주 그리고 캔맥주 내용물
우선 기본적으로 알고 계셔야 할 내용으로는 병맥주와 캔맥주는 내용물적으로는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저 이러한 맥주가 담겨있는 게 유리 재질로 되어있는 병과,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 캔으로 나뉠 뿐입니다.
2. 병맥주는 유리잔에 따라 마시게 됩니다
병맥주가 왠지 더 맛있어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역시 유리잔에 부어서 마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코로나 맥주처럼, 맥주병이 작은 크기라면 병채로 마시는 분들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유리잔에 따라서 마시게 되는 상황이 대다수 일겁니다. 맥주를 유리잔에 따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맥주에 거품이 형성되게 됩니다. 이런 맥주는 맥주의 탄산성분이 날라가는 걸 막아주게 되고, 시각적인 이점들도 가져다주게 됩니다. 이러한 거품이 중요한 점을 내세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많은 맥주회사들도 있습니다.
3. 캔맥주는 잔없이 그냥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병맥주, 캔맥주 둘다 유리잔에 따라 마시는 분들도 많으시나, 간편하게 마시려고, 캔맥주를 잔에 따르지않고 그냥 따서 바로 마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맥주의 거품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단점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맥주 캔을 따자마자 거품이 생기는 맥주들이 일본 맥주인 아사히에 의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4. 캔맥주에서 쇠맛이 나요
맛적인 부분에서 캔맥주가 쇠맛이 느껴진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아주 오래전 캔맥주라면 모를까, 지금 생산하고 있는 알루미늄 재질의 캔맥주들은 내부에 부식을 막기위해 코팅 작업을 하게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맥주 맛에서 쇠맛이 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직도 쇠맛이 난다면 지금은 아마 기분탓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리의 든든한 친구 캔맥주
무더운 여름철이거나 계절에 상관없이 냉장고에 보관되어있는 시원한 맥주는 우리의 친구이기도합니다. 가정내의 냉장도에 가장 많이 보관해놓은 맥주는 아마 캔맥주일 확률이 가장 높을 것 같습니다. 우선 캔맥주는 보관상의 이점이 있으며 냉장고에 보관해놓으면 빠르게 시원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병맥주보다 무게도 가볍기도합니다. 이러한 이점으로 가정내에 맥주를 사다 놓을때도 역시 캔맥주 비율이 높아지게됩니다.
캔맥주의 장점으로 병맥주보다 더욱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병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처럼 캔맥주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캔맥주가 더 좋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나름 타당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1. 캔맥주가 더욱 시원해서 좋다
캔맥주는 알루미늄 재질의 용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열 전도율이 높아서 이런 시원해진 캔맥주를 잡았을때 더욱 시원하다고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병맥주는 빛의 차단이 힘들다?
캔맥주가 더 맛있다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캔맥주와는 달리 병맥주는 빛의 차단이 100% 힘들다는 점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캔맥주는 산소 그리고 빛을 100% 차단되어지게끔 되어있는데, 병맥주는 어두운 갈색이나 초록 등으로 이루어 졌어도 빛의 차단이 완전이 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3. 완전한 산소 차단이 가능한 캔맥주
캔맥주는 제조 방식 덕분에 산소가 100% 차단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병맥주는 병뚜껑이 사실상 완전한 산소 차단이 되긴 힘들다고 합니다. 사실상 탄산만으로 확인해보면 똑같은날 만들어진 병맥주와 캔맥주를 비교하면 캔맥주의 탄산이 좀더 강하다고 합니다.
밖에서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생맥주는 술집에서 맥주 케그를 이용해 따라주는 맥주를 이야기합니다. 이런 생맥주는 왠지 더 모르게 청량하며 맛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생맥주를 마시기위해 술집을 가는 분들도 있을정도이며 업장에 따라서도 같은 브랜드의 생맥주도 맛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맥주라는 이름때문에 더욱 좋아보이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업장에서 판매하는 생맥주가 가장 맛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식당이나 술집에서 마시는 생맥주가 캔맥주와 병맥주를 재치고 가장 맛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왠지 모르게 ‘생’ 이라는 단어 때문에 더욱 좋아보이는 생맥주의 장점도 있습니다.
1. 캔맥주, 병맥주, 생맥주 다 똑같은 맥주입니다
우리가 술집에서 가장 많이 보는 생맥주는 카스, 테라, 클라우드 등의 생맥주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런 업장에서 파는 생맥주라고 해도 우리가 마트에서 구입하는 캔맥주 그리고 병맥주와 똑같은 맥주라는 점입니다. 생맥주라고해서 다른 공정으로 만들어내는건 아닙니다.
2. 생맥주의 정의는?
사실 생맥주라고 한다면 살균처리를 하지 않아 효모가 살아있는 맥주를 생맥주라고 하는 게 맞는 말이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술집에서 마시는 생맥주와는 다른 개념으로 이해가 되는 사실입니다. 진정한 생맥주라고 한다면 맥주를 만들어서 바로 판매하는 곳이 있겠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알고 있는 술집의 생맥주는 그런 맥주는 아닙니다.
3. 왜 생맥주가 더 맛있게 느껴질까?
왠지 모르게 술집에서 마시는 생맥주가 더 탄산도 강한것 같고 맛있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병맥주와 캔맥주와 같은 맥주라고 하면서 왜 이럴까요? 여기에는 사실몇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이산화탄소를 주입
생맥주가 맛있는 가장 큰 이유, 생맥주가 좀더 탄산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생맥주를 잔에 따르면서 이산화탄소를 주입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강한 탄산감과 풍부한 거품또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케그로 옮겨지는 생맥주
업장에서 취급하는 생맥주를 보시면 보통 큰 통의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이런 통을 케그라는 단어로 사용합니다. 이 맥주 전용 케그는 맥주를 보관하기 위해 맥주 전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맥주를 보관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통이기도 합니다. 이런 장점으로 케그에 담겨진 맥주를 좀더 신선하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회전율이 빠른 생맥주
업장에서 취급하는 생맥주는 보통 회전율이 빠를 수 있습니다. 물론 장사가 잘되는 업장일수록 이런 부분이 더욱 크게 반영됩니다. 보통 업장에서 사용하게 되는 케그는 20리터 용량 제품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잔에 400ml 정도 되는 맥주로 계산해본다면 50잔 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장사가 잘되고 안되고의 유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맥주 50잔 정도면 하루에도 다 판매가 가능한 용량이기도 합니다.
맥주 1위는 병맥주, 캔맥주, 생맥주?
병맥주, 캔맥주 그리고 생맥주의 특징, 장점 그리고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가지 관점에서 보았을때 개인적인 취향이 가득 보여지는 1위의 맥주를 생각해 보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강한 탄산의 청량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업장에서 판매하는 생맥주가 좋을 수 있으며, 간편한 휴대성으로 생각한다면 캔맥주가 가장 좋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맥주라도 관리가 잘 안되어있고, 만든지 오래된 맥주라고 하면 맛 자체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마시는지도 중요한 맛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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