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잠이 솔솔~ 잘 오시나요? 꼭 수면유도제 같은 느낌이 드시나요?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 술을 한잔하고 주무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실제로 술을 마시고 나면 잠이 빨리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술에 들어가 있는 알콜 성분이 우리의 잠을 이롭게 해줄까요? 오늘은 술과 바른 수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유도제 같은 술, 술을 마시면 좋은 잠을 잘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는 술을 마시게 되면 수면의 질은 떨어지게 됩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잠이 빨리 오게 될지는 모르나, 결론적으로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게 만들어 몸에는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술을 마시고 잠을 청하면 발생할 수 있는 3가지 문제점들
-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는 문제점
- 이뇨작용의 문제점
- 호흡과 관련된 문제점
1. 수면유도제 같은 술이지만 멜라토닌의 감소로 이어집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멜라토닌의 생성이 억제됩니다. 멜라토닌은 우리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생체 호르몬으로 자연적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불면증이 심한분들에게는 약으로도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이런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어지면 자연히 수면의 질은 떨어지게 됩니다.
2. 알콜 성분이 이뇨작용을 만들게 됩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많이 이용하시게 되는 경험은 해보셨을 겁니다. 술을 마시고 잠을 청하게 되면 당연히 자고 있는 동안에도 이뇨작용으로 소변을 더욱 보고 싶은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이 상황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숙면을 취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3. 수면무호흡증, 술 과도 큰 연관성이 있습니다
술만 마시면 잠을 잘 때 호흡이 잘 안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잠을 자고 있는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같이 잠을 청하는 분들에게는 코고는 소리 등의 소리가 고통이 될테고, 그래도 가장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건 바로 술을 마시고 자고 있는 본인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알콜 성분이 우리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 그리고 머리의 근육이 이완이 되면서 수면중의 호흡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쉽게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면유도제와 비교는 할 수는 없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이와 비슷한 효과로 술을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복적인 행위는 술에 대한 의존성을 가지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도 해치는 결과라는 점을 꼭 생각 해보셔야 합니다. 술은 수면유도제가 아닙니다. 술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생활의 모습을 좀더 변화시켜 좋은 수면으로 개선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