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 위스키, 혼자라도 좋아요 10만원 미만 위스키 추천 6가지

연말 모임, 아니면 혼자서 즐겁게 보낼 생각에 즐거우시나요? 연말이 되면 이번 해를 마무리하고, 다음 해를 기다리는 연말의 모임들이 많아집니다. 연말에 모임을 할 때 적당한 가격에 마시기 괜찮은 위스키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물론 이런 위스키라면 꼭 모임이 아니더라도 혼자 즐겨도 좋습니다. 연말 위스키, 10만원을 기준으로 어떤 위스키가 좋을까요?



연말 모임 위스키, 여러명이 집에서 연말 파티를 즐기고 있다. 테이블위에는 선물들과 뒤로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는 사진





연말 모임 or 혼자서도 좋은 위스키 6가지

연말의 모임과 혼자서 즐기기에도 좋은 위스키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은 10만원 미만으로 추려보았구요, 이 중에서는 하이볼용으로도 좋은 위스키들도 있습니다. 오늘 체크해 볼 위스키는 발베니12년 더블우드, 맥캘란12년 더블캐스크, 산토리 가쿠빈, 몽키숄더, 노마드 아웃랜드 그리고 탈리스커10년 입니다.




  • 가격대: 10만원 위 아래
  • 알콜 도수: 40%
  • 특징: 위스키 입문자나 싱글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에게 좋은 위스키

한때는 오픈런을 해서 구입 했던 위스키였지만, 지금은 여러 대형마트에서도 10만원 미만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구입하시는 곳에 따라 한번씩 8만원대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발베니12년 더블우드는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위스키로도 많이 알려져 있어요. 발베니12년 더블우드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간직한 위스키로, 지금도 많은 분들에게 입문용 싱글몰트 위스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가격대: 10만원 위 아래
  • 알콜 도수: 40%
  • 특징: 위스키 중에서 브랜드로 따지만 가장 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맥캘란

위스키계의 명품으로 많이 알려진 맥캘란이에요. 그 중에서 맥캘란12년 더블캐스크는 맥캘란 위스키 중 엔트리급 위스키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위스키도 한때는 오픈런 위스키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대형마트에서 10만원 미만의 가격인 9만원대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위스키를 많이 알고 계신 분들은 다른 위스키를 구매할 확률이 높겠지만, 위스키를 아직 잘 모르시거나 평범한 연말 모임에서는 괜찮은 위스키 중 하나에요. 브랜드로 보면 가장 빛나보이는 위스키 이기도해요.



  • 가격대: 3만원 위 아래
  • 알콜 도수: 40%
  • 특징: 하이볼하면 산토리 가쿠빈, 국내 하이볼 업계의 부동의 1위

요즘 많은 분들이 즐기시는 하이볼하면 어떤 위스키가 떠오르시나요? 각자 다른 위스키를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역시 가장 많이 대중화된 하이볼용 위스키는 산토리 가쿠빈입니다. 위스키가 엄청 유행했을때는 적절한 가격으로 구매하기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보통 3만원대로도 많이 팔고 있으며 저렴하게 구입하면 2만원 후반대에도 판매되고있는 위스키에요. 여러가지 가성비좋은 하이볼용 위스키들이 있지만, 역시 아직까지 하이볼하면 가쿠빈이 아닐까요? 연말에 사람들과, 아니면 혼자 시원하게 가쿠빈 하이볼 어떠신가요?

  • 가격대: 5만원 위 아래
  • 알콜 도수: 40%
  • 특징: 하이볼이나 칵테일로 만들어 먹기에 좋으며, 위스키 자체로 니트나 온더락으로도 괜찮은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로, 세마리의 원숭이가 돋보이는 몽키숄더에요. 이 위스키는 과거 위스키를 만드는 한 부분인 몰팅을 담당했던 직원들의 수고를 기념해서 만들어진 위스키로도 유명해요. 몽키숄더는 칵테일의 원주나 하이볼로도 많이 즐기시는 위스키이기도합니다. 발베니와 같은 회사인 윌리엄 그랜드 & 선즈 회사에서 만들고 있는 위스키에요. 이런 부분에서 발베니보다는 저렴한 가성비좋은 발베니의 느낌도 받을 수 있는 위스키랍니다.



  • 가격대: 6만원 위 아래
  • 알콜 도수: 41.3%
  • 특징: 가성비 좋은 셰리 위스키를 맛 볼수 있으며, 숙성 과정이 특이한 위스키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위스키에요. 다른 위스키들과 비교해 출시된지 얼마안된 위스키이기도합니다. 이 위스키의 가장 큰 특징은 먼저 증류작업은 스코틀랜드에하고 숙성 과정을 거친다음에, 마지막 숙성은 스페인의 헤레즈 지방으로 옮겨서 진행된 위스키라는 점이에요. 이런 특징은 위스키의 이름인 노마드 (NOMAD)에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숙성 방법은 다른 위스키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이기도해요. 보통 위스키의 숙성은 한 지역에서 진행되기 때문이에요. 모임에서 이런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슬쩍~ 꺼내보기에도 좋은 위스키입니다.



  • 가격대: 7만원 위 아래
  • 알콜 도수: 45.8%
  • 특징: 추운날씨에 바다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피트 위스키, 피트 위스키 입문자에게 추천

오늘 소개해드리는 위스키 중 유일하게 피트향이 물씬 풍기는 위스키입니다. 피트 위스키는 위스키를 마시는 분들에게도 호불호가 크게 나눠지는 위스키이기도해요. 탈리스커10년은 어떻게 보면 가성비 좋은 위스키로, 많은 분들에게 피트위스키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는 위스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어요. 적절한 가격에 과거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위스키로 한번 마셔보면 한번씩 생각나기도 하는 위스키 이기도합니다. 너무 강렬한 아드벡 그리고 라프로익같은 위스키들 보다는 탈리스커10년을 먼저 드셔보시는 것도 좋아요.




연말에 좋은 위스키

연말에 모임이나 혼자 즐기기에 좋은 위스키 6종을 알아보았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면 올 한해의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오르기도합니다. 그리고 항상 술을 드시더라도 무리없게 드셔야합니다. 몽키숄더 위스키의 뒷면 라벨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습니다.

‘DON’T BE A DRUNKEN MONKEY. DRINK RESPONSIBLY’

‘술 취한 원숭이가 되지말고, 책임감을 가지고 술을 드세요’

몽키숄더 위스키 뒷면의 라벨이 보이는 사진
원숭이어깨 선생님의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