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전설의 등급 사마롤리

실바노 사마롤리 Silvano Samaroli (1939-2017)라는 전설적인 위스키를 남긴 사람이 있습니다. 위스키를 접하다 보면 이러한 이름을 어렵지 않게 들어 볼 수가 있습니다. 전설처럼 들려오는 사마롤리의 위스키는 사람들의 상상력으로 더욱 궁금증을 더해가는 이름으로 여겨집니다. 사마롤리는 쉽게 말해 어떤 사람의 이름이며 그 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워집니다.


사마롤리가 위스키의 향을 맡으면서 생각에 잠기고 있는 이미지.


사마롤리의 시작과 끝

그도 처음에는 위스키업계에서는 전혀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1939년 10월 15일 리비아의 뱅가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이탈리아 공군으로 처음에는 아버지처럼 비행기를 타고 싶어 했습니다. 그와 위스키의 만남 처음은 이탈리아의 주류판매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관리자로 일하면서 이 업계의 시작을 알리게 된 것이었죠. 시간이 지나고 사마롤리는 죽기전까지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며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2017년 2월 16일에 아쉽게 사망하게 됩니다. 그의 나이 77세였죠.



사마롤리 독립병입자의 시작

1968년에 시작된 최초의 독립 위스키 보틀러, 흔히 말해 독립병입자라고 말하는 회사이며 이 당시에는 최초의 영어권이 아닌 그리고 스코틀랜드가 아닌 위스키 브랜드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마롤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Samaroli Srl Wine and Spirits Merchants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이 회사는 10년 정도는 주로 와인과 증류주를 수입하는 업체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서서히 시간이 지난 뒤에 사마롤리의 능력을 나타나게 되었죠.


최초의 위스키 시리즈와 캐스크 스트랭스

1970년 후반에 와서 사마롤리 최초의 위스키 시리즈를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리즈는 dumpy Cadenhead 입니다. 사마롤리의 강한 실험 정신으로 1980년대에는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를 병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로는 상당히 위험한 모험 이였을 것입니다. 높은 도수 그리고 냉각 여과되지 않은 이러한 위스키들은 현대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위스키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1980년대부터 향후 10년동안 발표했던 위스키들은 지금에 와서는 구하려고 해도 구하기 어려운 위스키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10년간의 시간을 ‘사마롤리 르네상스’ 라고도 불려 지게 됩니다.


사마롤리 3대장이라 말하는 위스키

사마롤리에서는 많은 위스키를 독립병입으로 판매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3대장 위스키가 있습니다. 바로 보모어 부케, 라프로익 1967 그리고 스프링뱅크 100 프루프 입니다. 이중에서도 보모어 부케 1966은 현존하는 위스키중의 최고중의 최고의 보틀로 많은 위스키 매니아들에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 밖에도 엄청난 사마롤리 위스키들은 많습니다.


독립병입자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독립병입자는 무엇일까?

독립병입자 (Independent Bottler) 위스키를 증류소에서 직접 구입하여 직접 병에다가 넣어 판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만든 위스키를 직접 자신의 브랜드로 판매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신기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이러한 행위는 위스키 업계에서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곳곳의 증류소들은 오로지 독립병입자 업체에게만 위스키를 판매하고 직접 자신들의 상표로는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소비자대신 진귀한 위스키를 찾아주는 독립병입자

한편으로는 이러한 회사들이 소비자를 대신하여 여러 곳곳의 증류소들에서 맛있는 위스키를 찾아 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진귀하고 숨어있는 증류소들도 많으니, 소비자들이 일일이 다 찾아볼 수는 없는 이 시간에 독립병입자 회사들은 독특하고 뛰어난 위스키를 대신 찾아줄 수 있으니까요. 독립병입자는 기본적으로 증류소들이 하지 않은 변칙적인 여러가지의 방식으로 다른 맛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유명한 독립병입자 회사

먼저 사마롤리부터 시작되어 고든 앤 맥페일, 카덴헤드, 시그나토리, 더글라스랭, 스카치 몰트 위스키 소사이어티(SMWS) 그리고 국내 브랜드로는 위스키네비 그리고 달달 위스키 등이 있습니다. SMWS 같은 경우에는 국내로 최근에 들어와 회원을 모집하고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간의 사마롤리

현재 사마롤리 브랜드로 출시되어지는 상품으로는 위스키 Whisky 그리고 럼 Rum 등이 있습니다. 과거의 사마롤리와 비교해서 현재의 사마롤리는 큰 인기를 못 얻고 있다는게 사실입니다. 사마롤리의 인기는 과거의 1990년 전에 보틀링 되었던 위스키들이 현재에 와서 전설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뿐이지 지금 출시되는 여러 사마롤리의 평가는 그 닥 좋지는 못합니다. 보통 증류를 1950년에서 1960년대에 시작하여, 1980년대에 병에 담긴 위스키가 사마롤리의 전성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출시되었던 사마롤리 위스키는 같은 맛과 향을 재현하기 힘드니 앞으로도 위스키를 사랑하시는 분들 에게는 전설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