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Caffeine 커피만 조심하면 될까? 현대 사회에서 많은 분들이 즐기시는 음료인 커피가 있습니다. 커피의 다양한 장점과 단점들은 꾸준히 보고되며 지속적인 데이터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큰 힘을 주는 카페인이지만 이런저런 부작용으로 힘든 경험을 겪어 보신분들도 계십니다. 커피만 조심하시면 된다고요? 사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카페인을 섭취할 때가 커피를 제외하고도 많습니다. 오늘은 커피와 그 밖의 음식들에 대해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인은 무엇일까요?
살짝 어려운 화학적인 설명으로 들어가면 카페인은 메틸크산틴으로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물질입니다. 화학적 분류로 들어가면 크산틴으로 분류되며,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생리적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카페인하면 떠오르는 커피
커피는 커피콩의 생산지, 품종,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 등으로 카페인이 함유량이 달라지게 됩니다. 품종으로 나누어 지게 되면 로브스타 품종의 커피콩이 다른 커피 품종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높습니다.
커피의 추출 방법에 따른 카페인 함유량(에스프레소, 드립, 콜드브루)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은 100ml에 6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은 일반적으로 추출할 때 물온도가 높고 접촉시간이 길어지면 함유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드시는 에스프레소, 드립 그리고 콜드브루 중에 스타벅스를 예로 들면 톨사이즈 기준으로 콜드브루 155mg, 오늘의 커피(드립) 180mg 그리고 카페 아메리카노150mg 라는 카페인 함유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차, 홍차에 들어가 있는 카페인
녹차의 카페인 함유량은 제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100ml = 20mg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홍차는 녹차보다는 높은 카페인 함유량을 가지고 있으며 100ml = 34mg 정도의 카페인 함유량을 보여줍니다.
에너지 드링크에도 많은 카페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흔히 많이 마시는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에는 355ml 기준으로 100mg의 카페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레드불에는 250ml 기준 62.5mg 카페인을 보여줍니다. 두 브랜드 모두 용량 대비하여 비슷한 카페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달콤한 초콜릿에도 들어있습니다
달달한 초콜릿도 방심하면 안 됩니다. 제조하는 방식과 브랜드에 따라 다르겠지만 28g을 기준으로 다크 초콜릿에는 23mg~3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가 있으며, 밀크 초콜릿에도 5mg~10mg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콜라에 들어가 있는 카페인 그리고 제로콜라
시원한 청량감의 콜라에는 어느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가 있을까요? 콜라 355ml 작은 캔을 살펴보면 35mg의 카페인이 함유된 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제로콜라는 어떨까요? 제로콜라도 보통 콜라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카페인 함유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제로가 아니었습니다.
디저트인 티라미수 방심하면 안 됩니다
맛있는 티라미수를 만들 때 커피를 사용하게 됩니다. 무심코 커피와 달콤한 티라미수를 같이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하루 카페인 권장량을 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티라미수에는 150mg~20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티라미수를 얕보시다간 달달한 맛에 심취하시고 카페인으로도 심취하시게 될 겁니다.
성인기준 하루 400mg 권장량입니다
이정도의 양은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톨사이즈(150mg), 티라미수(200mg), 날이 더워서 콜라 355ml 한캔(35mg) 그리고 저녁에 따뜻하게 녹차한잔 200ml(68mg)을 마시면 이미 하루 권장치를 넘어서는 454mg가 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식약처에서는 성인은 하루에 400mg, 임산부는 300mg 그리고 어린이나 청소년은 체중 1kg에 2.5mg 정도의 카페인을 권장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400mg는 생각보다 적은 양이고 얼마든지 쉽게 권장량을 넘어 설수 있는 수치입니다. 자신이 카페인에 얼마나 민감한지는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해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카페인은 적절히 이용하여 삶의 윤활유로 사용하게 되면 이게 제일 좋은 방법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