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크 스트랭스 CS, 위스키용어, 위스키러버가 선호하는 위스키 장점, 단점

위스키를 마시다보면 여러가지 용어들을 사용하게됩니다. 그 중에서 위스키 초보자분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럽고 위스키를 오래 드신 분들에게는 환영받는 위스키용어가있어요. 바로 ‘캐스크 스트랭스’, 줄여서 ‘CS’ 라고 이야기되는 단어입니다. 이 용어는 어떻게 사용 되고 위스키의 어떤 부분들을 표현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크 스트랭스 CS 와일드터키, 부커스, 카발란, 라프로익, 아드벡 위스키 병들이 보이는 사진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 부커스, 카발란 솔리스트, 라프로익10년 CS, 아드벡 코리브레칸





알콜도수 40% ~ 46% 정도의 위스키

우리가 흔히 구할 수 있는 많은 위스키들은 보통 알콜도수 40도에서 46도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딱 맞는 알콜도수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보통 위스키 원액에 물을 섞어 알콜도수를 맞추게되는 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위스키 중에 알콜도수 40%가 가장 많은 이유

대부분의 위스키 알콜도수가 40도인 이유는 위스키 종주국인 스코틀랜드, 영국 그리고 미국 등에서 위스키로 분류되는 최저 알콜도수가 40도 이상이기 때문이에요. 40도 미만이면 위스키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자연스럽게 알콜도수 40도의 위스키들이 많아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밖의 나라들에서는 이런 규정들이 조금씩 다르므로, 예를들어 호주같은 곳에서는 알콜도수 37%이상이면 위스키라는 단어를 표기할 수 있어요.



캐스크 스트랭스 Cask Strength

캐스크 스트랭스, 흔히 CS라고 이야기되는 이 위스키 용어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용어이기도해요. 캐스크 스트랭스는 위스키를 숙성후 희석하지않고 바로 병입이 된 걸 이야기합니다. 물을 넣어 희석하지 않아 위스키의 장점들을 더욱 강하게 가져갈 수 있게되요.



미국에서는 배럴 프루프

미국의 버번 위스키에서는 이런 캐스트 스트랭스 위스키를 ‘배럴 프루프’ 라고 표기하고 있어요.


와일드터키 캐스트 스트랭스 배럴프루프 라벨이 보이는 사진
와일드 터키 레어브리드 배럴 프루프



52% 에서 66% 정도의 알콜 도수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들은 일반적인 위스키들보다 높은 알콜도수를 가지고 있어요. 보통 50도 이상의 알콜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더 높은 60도 이상의 알콜도수를 가지고 있는 위스키들도 있어요.


모든 CS 위스키들이 알콜 도수가 높은 건 아니에요

CS 표기가 되어있는 위스키라고해도 모든 CS 위스키들이 알콜도수가 높은 건 아니에요. 위스키는 보통 숙성을하게되면 증발도 진행되게됩니다. 진행될수록 알콜 도수가 점차 낮아지게되요. 이러한 이유로 숙성이 오래진행된 위스키들은 알콜 도수 40도 대의 CS 위스키도 있어요. 예를들어 글렌파클라스 패밀리캐스크 1985년 CS 위스키는 오래 숙성이 진행되어 알콜 도수 42.5%를 보여주고있어요. (1985년 증류되어 2023년 병입되어 상당히 오래 숙성이 진행된 위스키입니다)


글렌파클라스 패밀리캐스크 1985 위스키가 보이는 사진
CS 위스키지만 숙성이 오래 진행되어 알콜도수는 42.5%



캐스트 스트랭스 위스키의 장점과 단점

CS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만, 무조건 모든 점들이 장점으로 와 닿지 않을 수 있어요. 누구에게는 큰장점이지만 다른 누군가는 단점으로 인식되는 부분들이 어떤 게 있을까요?


– CS 위스키의 장점 –

일반적으로 물을 넣어 희석한 위스키와 비교하면 여러가지 장점들이 생겨나게되요. 우선 진한 향과 맛을 가져가게되어 좀더 직관적인 위스키를 즐기실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위스키를 마시다보면 좀더 강한 타격감을 원하는 경우도 생겨나게되는데, 알콜 도수 40도 정도의 위스키로는 이미 적응이되서 좀더 높은 알콜 도수의 위스키를 원하게되는 경우도 많아요. 이때 CS 위스키들을 더욱 선호하게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되기도해요.


– CS 위스키의 단점 –

일반적으로 CS 위스키들은 높은 알콜 도수를 가지고 있어요. 이런 부분들이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수도 있어요. 이런 높은 알콜 도수의 위스키들은 위스키를 처음 접하거나 접한지 오래되지 않은 분들에게는 큰 부담감으로 와 닿을 수 있어요. 그리고 비교적 비싼 가격도 조금은 부담스럽기도해요. 이러한 부분들이 단점으로 나타나게됩니다.



비싼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

희석하지 않은 순수한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는 물과 희석된 위스키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예를들어 겉모습만 보면 비슷해보이는 라프로익이 있어요. 일반 레귤러 제품인 라프로익10년 그리고 라프로익10년 CS의 가격은 보통 2배이상 차이나기도해요.


라프로익 10년, 라프로익 10년 캐스크 스트랭스 CS 위스키병이 보이는 사진
라프로익10년, 라프로익10년 CS. 알콜도수는 16.5% 차이 나지만 가격은 2배 이상 차이가나요




캐스크 스트랭스, 논칠필터 위스키

위스키 용어 캐스크 스트랭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위스키를 마시다보면 이런 위스키 관련 용어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게되요. CS 와 더불어 많은 분들에게 환영받는 단어는 바로 논칠필터에요. 칠필터를 하지않은 방식으로 좀더 순수한 위스키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위스키 제조방식 중 하나랍니다. 논칠필터의 자세한점은 밑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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