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수 맥주를 아시나요?
비싼 수제맥주, 큰맘 먹고 샀다가 실망하신 적 있으시죠?
저도 캔당 만원이 훌쩍 넘는 맥주는 솔직히 망설여졌어요.
근데 이 녀석을 마시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네요.
알고 보니 맥덕들 사이에서는 이미 전설이 된 맥주였어요.
바로 ‘토플링 골리앗 킹수’라는 엄청난 맥주입니다.
왜 다들 킹수, 킹수 하는지 제가 직접 마셔본 후기 알려드릴게요!

킹수, 대체 왜 그렇게 유명할까?
수제맥주 세계에 입문하셨다면 꼭 알아야 할 이름이 있어요.
미국 ‘토플링 골리앗’ 브루어리의 대표작이거든요.
원래 ‘수도수’라는 동생격 페일에일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어요.
그 수도수의 맛과 향을 두 배로 끌어올린 끝판왕 더블 IPA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왕을 뜻하는 ‘킹(King) 수’랍니다.
여기서 ‘Sue(수)’는 시카고 필드 자연사 박물관에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완벽한 티라노사우루스의 화석 이름(Sue)에서 따온 것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처럼 강력한 홉의 풍미를 가졌다는 뜻이죠.

토플링 골리앗 킹수 특징
- 스타일: 뉴잉글랜드 더블 IPA
- 도수 및 용량: 8.2도, 473ml
- 특징: 시트라 싱글 홉이 만드는 폭발적인 과일 향
처음에는 알코올 도수가 7.8% 인 줄 알았는데, 구입해보니 8.2%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조금씩 다르 게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구매 전 체크리스트
- ✅ 열대과일 향이 풍부한 맥주를 선호하시나요?
- ✅ 도수가 높아도 부드러운 목넘김을 원하시나요?
- ✅ 한 캔에 16,000원대의 프리미엄 가격이 괜찮으신가요?
눈과 코를 사로잡는 압도적인 풍미
잔에 따르는 순간부터 방 안 가득 과일 향이 퍼져요.
망고, 오렌지, 자몽 주스를 섞은 듯한 기분 좋은 향기가 납니다.
색깔도 투명한 황금빛이 아니라 아주 탁한 오렌지 주스 같아요.
이걸 바로 뉴잉글랜드 스타일이라고 부른답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질감이 크림처럼 정말 부드럽네요.
알코올 도수가 8.2%지만 크게 강하게 와 닿지는 않았아요.

킹수 향과 맛
• 첫맛: 혀끝에 닿는 달콤하고 상큼한 망고와 귤의 풍미
• 목넘김: 입안을 꽉 채우는 매끄럽고 묵직한 질감
• 끝맛: 홉 특유의 경쾌하고 깔끔한 쌉쌀함으로 마무리
수도 수 vs 킹 수
• 도수: 5.8도 vs 8.2도
• 특징: 청량하고 가벼움 vs 묵직하고 진한 풍미
• 가격: 11,000원대 vs 16,000원대
• 추천: 가볍게 즐기려면 수도 수, 진한 감동은 킹 수!
수도수를 마셔보았다면, 자연스럽게 좀더 강렬한 킹수에 대한 관심이 생기실 거에요.
킹수 장단점과 추천 대상
아무리 좋은 맥주라도 모두의 입맛에 맞을 순 없겠죠?
제가 직접 마셔보고 느낀 솔직한 장단점을 정리해 봤어요.
킹수 장단점 한눈에 비교
👍 장점
- 뚜껑을 따자마자 터지는 압도적인 열대과일 향
- 높은 도수(8.2%)에도 알코올 튀는 느낌 없이 부드러움
- 시트라 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퀄리티
👎 단점
- 캔당 약 16,900원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 생산량이 적어 일반 편의점에서는 구하기 힘듦

💰 가격 정보
- 일반 판매가: 약 16,900원 (구입처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 판매처: 바틀샵, 주류 스마트 오더 앱 (데일리샷 등)
- 할인 팁: 공동구매나 특가 행사 기간을 노리면 더 저렴해요!
이 맥주는 매일 마시기보다는 특별한 날 기분 내고 싶을 때 딱이에요.
고생한 나를 위해 하루의 피로를 싹 날려버릴 수 있는 확실한 보상이죠.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과일 향 맥주 매니아: 진득한 열대과일 풍미를 원하시는 분
✅ 나를 위한 보상: 특별한 주말, 고급스러운 혼술을 즐기고 싶은 분
✅ 수제맥주 탐험가: 쌉쌀하기만 한 뻔한 IPA에 지치신 분
❌ 가성비 중시: 가볍게 여러 캔 마시는 걸 선호하시는 분
❌ 깔끔한 라거 파: 탁하고 진한 맛이 부담스러우신 분
총평 및 마무리
토플링골리앗 킹수 종합 평점
| 항목 | 점수 | 평가 |
| 풍미/향 | 5점 만점 | 독보적 |
| 부드러움 | 4.5점 | 크림 같은 질감 |
| 가성비 | 3점 | 비싼가격, 포기할 수 없는 맛 |
구매 주의사항
1. 도수가 8.2도로 은근히 높으니 맛있다고 방심하면 금방 취해요!
2. 침전물이 있을 수 있으니 마시기 전 캔을 살짝 굴려주세요.
3.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드시기보다는, 상온에 5~10분 정도 두었다가 마시면 열대 과일 향이 훨씬 풍부하게 피어납니다.
4. 홉의 향을 100% 느끼려면 캔째 마시지 말고 반드시 전용잔에 따라서 드세요.
5. 홉 향이 생명인 맥주이므로, 구매하실 때 캔 밑면의 ‘캔입일(제조일자)’이 최대한 최근인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싼 가격 때문에 처음엔 많이 망설였지만, 한 모금 마시고 나니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크래프트 맥주의 신세계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정말 진심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킹수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수제맥주!
기분 좋은 날, 맛있는 음식과 함께 페어링하기 완벽한 선택입니다.
여러분도 다가오는 주말엔 맛있는 맥주로 스트레스 훌훌 털어버리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