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약간은 생소하게 들려지는 위스키가 있습니다. 물론 위스키를 많이 접해 보셨던 분들은 아실 수도 있는 증류소 일수도 있습니다. 바로 툴리바딘 Tullibardine 증류소 입니다. 오늘은 툴리바딘 소테른 캐스크 피시니 225 그리고 이곳의 증류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툴리바딘 증류소의 시작
이 증류소는 1949년 부터 운영되었던 증류소 입니다. 주로 싱글 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른 오래된 증류소 보다는 생각보다? 오래된 증류소는 아닙니다.
증류소의 위치는?
스코틀랜드의 블랙포드의 퍼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툴리바딘 운영하고 있는 현재 소유자는?
현재는 2011년 부터 Picard Vins & Spiritueux 에서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Terroirs Distillers 증류소를 2013년에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모기업이 와인을 생산하는 그룹이니 만큼 여러 와인 캐스크를 사용한 제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증류소들과 비슷하게 공백기가 존재 합니다
증류소의 여러가지 경영문제와 그밖의 애로사항으로 많은 증류소들이 공백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툴리바딘 증류소도 이와 같게 1995년에 폐쇄 되었으며 2003년에 다시 생산을 재개 해였습니다.
툴리바딘 소테른 캐스크 피니시 225
툴리바딘에서 출신된 소테른 와인 캐스크를 사용한 위스키 입니다. 알콜도수는 43% 를 보여주고 있으며, 마지막에 225리터 용량의 소테른 캐스크에서 1년 추가 숙성을 통해 완성된 위스키 입니다.
소테른 캐스크 피니시 225 향과 맛 그리고 특이점
소테른 캐스크를 사용한 덕분인지 요즘 많이 좋아하시는 셰리 계열의 위스키 하고는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위스키보다 좀더 특이한 쿰쿰한? 나쁘게 말해서는 꼬랑내? 같은 풍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걸 좋아하시는 부들에게는 장점이겠지만 확실히 호불호가 가려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맛은 역시 소테른 캐스크의 영향으로 고소한 느낌이 드는 맛 입니다. 귤 같은 맛의 상쾌함이 느껴지기도 하며, 약간 크리미한 맛이 돌기도 합니다.
추천 or 비추천
이 위스키의 특징일까요? 소테른 캐스크의 특징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단점과 장점이 확연이 나타나는 위스키 인것 같습니다. 기존의 위스키에 질렸던 분들이라면(셰리 캐스크) 한번쯤 마셔 볼 만한 위스키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나타난 다른 느낌의 향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셰리 계열의 위스키만 마셨던 분들에게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툴리바딘 증류소와 툴리바딘 소테른 캐스크 피니시 225 위스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위스키는 많이 알려진 위스키는 아니겠지만 항상 괜찮은 위스키들은 숨어 있기 마련 입니다. 술을 마시는 분들마다 고유한 취향이 다르므로, 이번의 소테른 캐스크 위스키도 어떤 분에게는 사랑받는 위스키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