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이자와, 전설의 일본 위스키 낙찰가 5억

지금은 운영하지는 않지만 지금은 전설의 일본 위스키로 알려진 증류소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가루이자와 증류소 입니다. 현재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는 증류소라 간간히 들려오는 이야기는 예전에 가루이자와에서 출시된 위스키 보틀에 대한 이야기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려온 이야기로는 이 가루이자와 위스키 한병이 한화로 5억 가까이의 가치로 경매가 진행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가루이자와 증류소와 이번에 들려온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루이자와 증류소 이미지




가루이자와 증류소

이 증류소는 1955년 설립되었으며, 1956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일본의 증류소 입니다. 지역은 일본의 나가노현에 위치해 있습니다. 2000년부터 공장은 폐쇄되었고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낙찰된 위스키는 ‘디 아처’

영국에서 이번에 경매로 낙찰된 위스키는 가루이자와의 ‘디 아처’ 제품입니다. 이번에 30만 파운드가 넘는 가격에 거래가 되었으며, 이는 한화로 계산해보면 5억 정도로 계산됩니다. 이 위스키는 가루이자와 증류소에서 1960년에 생산되었으며, 지금은 이 증류소가 운영되고 있지 않아 더욱 희귀성 있는 위스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소더비 경매로 이루어졌으며 일본 위스키 증류소 건설 100주년을 기념하여 271병의 일본 위스키 경매가 이루어졌습니다.



가루이자와 위스키는 지금도 가끔씩 발매되기도 합니다

증류소는 현재 폐업 된 상태이지만, 과거에 증류를 해 놨던 위스키들도 인해 지금도 가끔씩 소량으로 발매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들에 대해서는 구입할 생각을 싹 접게 만들기도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마스터오브몰츠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루이자와 19년 위스키입니다. TBWC 독립병입자 회사에서 출시된 위스키로 가격이 2552.46 파운드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화로 계산해보면 대략 4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루이자와 19년 TWBC
출처: 마스터오브몰츠




가루이자와 그리고 카발란 이안 창, 코모로 증류소

대만의 위스키로 유명한 카발란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지만 카발란의 마스터 디스틸러인 이안 창은 유명합니다. 이 둘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이안 창은 카발란을 퇴사하고 일본의 코모로 증류소에 합류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코모로 증류소는 나가노현에 위치해 있으며 가루이자와 증류소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 싶어하는 업체라는 점입니다. 코모로 증류소는 2021년 7월 27일에 기공식이 진행되었으며, 현재 2023년부터 위스키의 스피릿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이곳의 위스키도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이안 창은 과거의 가루이자와 위스키 명성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은 가루이자와 증류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 낙찰된 위스키 한 병에 5억이라니 한 번씩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운영자체가 멈춰버린 증류소에서 출시된 위스키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만들 수 없는 위스키이기 때문에 미래에는 가치가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