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파클라스105 CS 캐스크 스트랭스 셰리 위스키



글렌파클라스105 CS 캐스크 스트랭스 이미지
글렌파클라스 105 캐스크 스트랭스



글렌파클라스는 어떤 증류소 인가요?

글렌파클라스는 생각보다 매우 유명한 증류소 입니다. 흔히 셰리 위스키라고 이야기하면 제일 유명한 맥캘란, 글렌드로낙 그리고 글렌파클라스 증류소를 손꼽습니다. 이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해 있는 증류소로 역사가 매우 깊은 위스키 증류소 중 하나입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위스키의 원액을 따로 다른 곳에 판매하지 않아 이곳의 위스키 숙성 창고에는 엄청나고 오래된 희귀 위스키 원액들이 넘쳐난다는 사실입니다. 위스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생각만해도 즐거운 기분이 들게 됩니다.




셰리 위스키 3대장이란 무엇일까요?

위스키 업계에서 현재 가장 인기가 있는 위스키는 바로 셰리 위스키입니다. 셰리 위스키란 위스키를 숙성할 때 오크 나무통에 숙성을 시키는데 바로 이 숙성통이 위스키에 사용하기전에 셰리 와인을 숙성시켰던 오크통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와인을 숙성시켰던 통을 사용하여 위스키를 숙성시키게 되면 이 와인의 향과 맛을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셰리 위스키를 잘 만들고 가장 유명한 게 바로 글렌드로낙과 맥캘란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글렌파클라스가 있습니다.



글렌파클라스105 캐스크 스트랭스 Glenfarclas105 Cask Strength

위스키를 마시다 보면 알게 되는 캐스크 스트랭스 라는 마법 같은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위스키 원액에 물을 따로 첨가하지 않고 바로 병입을 하여 판매가 되는 위스키들입니다. 이러한 위스키들은 위스키 매니아들에게 더욱 인기가 좋으며, 물론 물을 타지 않은 위스키이기 때문에 가격도 물을 탄 위스키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캐스크 스트랭스를 줄여서 CS라고 많이 표기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높은 알콜 도수의 제품들이 많습니다.


최초의 캐스트 스트랭스 위스키로 알려진 글렌파클라스105

이 위스키는 과거로 올라가 1968년부터 판매가 된 위스키입니다. 과거에는 보통 위스키의 원액에 물을 타서 판매를 하는 게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글렌파클라스의 시도가 좋은 방향을 이끌어내게 되었습니다.


왜 글렌파클라스 이름에 숫자 105가 붙는 걸까요?

숫자 105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숫자 105가 붙는 이유는 영국식 알콜 도수 표기법 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식으로 알콜 도수를 알아보면 175푸르프는 알콜 도수 100%를 나 타 냅니다. 그래서 계산을 해보면 105푸르프는 알콜 도수 6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단순하게 영국식으로 알콜 도수를 표현해 논 것뿐입니다.


글렌파클라스105는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현재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인기가 많은 위스키는 역시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이 위스키는 캐스크 스트랭스(물을 타지 않은), 논칠 필터(냉각 여과를 하지 않은) 그리고 내츄럴 칼라(색소를 넣지 않은)의 3박자를 갖춘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글렌파클라스105의 숙성연수는 기본적으로 NAS입니다

이 위스키의 자세한 숙성 연수는 알 수 없습니다. 바로 위스키 겉면에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런 위스키를 나스(NAS) 위스키라고 이야기합니다. 과거에는 8년 숙성 위스키로 판매가 되었지만,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는 숙성연수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NAS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8년에서 10년 사이로 숙성된 위스키라고 추측해 볼 수는 있습니다.


셰리라는 느낌을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글렌파클라스105

이 위스키를 마셔 보시면 셰리의 향과 맛이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셰리 위스키를 많이 찾으시는데, 이 글렌파클라스105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물을 안탄 위스키이기 때문에 셰리의 꾸덕함이 더욱 강하게 전달됩니다. 이게 바로 셰리 위스키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생각보다 알콜 도수 60%의 느낌이 강하게 나지는 않습니다

알콜 도수를 보시면 보통 이 위스키의 고 도수 알콜 때문에 겁부터 덜컥 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각보다 이 위스키는 60%의 알콜 느낌이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0% 정도의 알콜 느낌이 나타나는 다른 위스키들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위스키였습니다.


글렌파클라스105의 가격은 10만원대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흔히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용량은 700ml와 1000ml입니다. 현재 데일리샷에서는 700ml 제품이 13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서 가끔 행사가 진행된다면 1000ml 제품을 11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어 더욱 가성비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글렌파클라스105 인기 비결은 바로 가성비

생각보다 국내에서 글렌파클라스 증류소의 위스키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는 않습니다. 글렌파클라스 특유의 황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글렌파클라스105는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시는 위스키 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 중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여러 단점을 커버할 정도의 가성비가 좋은 위스키라는 점입니다. 10만원 초반대에 구할 수 있는 위스키 중 강한 셰리를 느낄 수 있는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라는 점! 이러한 이유는 위스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참을 수 없는 유혹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