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사슴 문장의 세계 1위 싱글몰트 위스키

사슴 문장의 역사 깊은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글렌피딕은 오래된 역사와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위스키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한 번쯤 은 봤을 법한 위스키 글렌피딕. 오늘은 이런 글렌피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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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12년, 글렌피딕15년, 글렌피딕18년. 글렌피딕은 다양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글렌피딕의 위치 그리고 유래

글렌피딕은 스코틀랜드의 더프타운에 있는 Scottish burgh에 위치해 있습니다. 윌리엄 그랜트 & 선즈 (William Grant & Sons)가 소유하고 있으며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를 만들고 있습니다. 글렌피딕 (Glenfiddich)이라는 회사명은 사슴의 계곡 (Gleann Fhiodhaich)이라는 말을 의미하는 게일어에서 유래한다고 전해집니다.


글렌피딕의 설립, 증류 그리고 금주령

글렌피딕 회사는 스코틀랜드의 더프타운에서 1886년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1887년 12월 25일에 증류기에서 싱글 몰트 위스키가 처음으로 증류되었습니다. 1920년이 되자 미국에서는 금지령이 시행되었습니다. 미국의 금주령은 전 세계에 있는 증류소에서는 잊지 못하는 이벤트가 되어버렸습니다. 미국에서의 판매가 쉽지 않다는 걸 뜻하는 거니까요. 그래도 글렌피딕은 이 시기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 극소수의 양조장이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미국에서의 금주령이 폐지되면서 급격한 고급위스키의 수요에 대한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글렌피딕의 이러한 과거의 조치는 미래를 내다본 건지 그냥 운이 좋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글렌피딕 병은 특이한 삼각형 모양

글렌피딕 위스키를 보면 삼각형의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디자인은 한스 슐레거 (Hans Schleger)가 디자인한 삼각형 병입니다. 이 디자이너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프로이센, 지금의 폴란드 출생으로 영국에서 성공한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1959년에는 Royal Designer for Industry로 선정되었습니다.


글렌피딕의 확장

1960년 그리고 1970년대 에는 여러 소규모 증류소들이 폐업을 하고 큰 회사에 인수되는 큰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글렌피딕은 많은 캠페인과 고객들을 위한 건물도 만드는 여러 투자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소규모 증류소들은 힘든 상황이었지만 글렌피딕은 이 시기에 그들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프리미엄 화해서 마케팅 하기로도 결정했습니다. 미국과 다른 해외 시장에 글렌피딕 싱글 몰트 위스키를 소개하고 싱글 몰트 위스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때가 1963년이었습니다.


글렌피딕의 뛰어난 발자취

글렌피딕은 면세 시장에도 큰 관심을 갖던 초기의 시절도 있었습니다. 글렌피딕은 이러한 중요성을 생각하고 위스키를 선물세트 등으로 포장을 하여 판매하는 마케팅도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글렌피딕에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되는 싱글 몰트 위스키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발자취는 전 세계 싱글 몰트 판매량의 35%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18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합니다.


글렌피딕 위스키 그리고 현재

글렌피딕의 기본이 되는 위스키에는 글렌피딕12년, 글렌피딕15년, 글렌피딕18년, 글렌피딕21년이 있습니다. 글렌피딕 위스키는 국제 증류 평가 대회에서도 많은 상들을 많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츠 컴페티션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그리고 베버리지 테스팅 인스티튜츠 (Beverage Testing Institutes)에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12년, 15년, 18년, 21년 모두 말이죠. 그중에서 글렌피딕15년은 샌프란시스코 대회에서 2007년 그리고 2010년에 3개의 더블 금메달을 받은 놀라운 업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버리지 테스팅에서도 9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글렌피딕은 현재 윌리엄 그랜트 (William Grant)의 5대 후손이 경영하고 있습니다.



글렌피딕 증류소를 알아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보내 보았습니다. 이 증류소는 오랜 기간 동안 운영을 해오면서 그들만의 철저한 노하우를 가지는 증류소인 것 같습니다. 즉 이러한 운영 방식으로 많은 장점을 지니게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균형미 있는 위스키를 지속해서 내놓는 글렌피딕은 앞으로도 발전해가며, 왜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