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알콜중독, 주량이 쌔다던 당신도 예외는 아닙니다

급성 알콜중독, 왠지 단어만 생각해보면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 생기는 증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알콜중독이면 알콜중독이지 급성이 붙으니, 뭔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이라고 생각도 듭니다. ‘급성 알콜중독’ 이 상황이 이야기하는 정확한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는, 꼭 알아야 할 급성 알콜중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 알콜중독, 남성이 나무로된 집에서 총을 들고 의자에 앉아 있으며 눈을 감고 있다. 옆에는 술 병이 보이는 사진





얼마전 갑자기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

2024년 4월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가수 박보람의 사망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로는 사망 원인은 급성 알콜중독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의 최종 부검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지인 2명과 생각보다 적은 양인 소주 1병정도를 마셨다고 하나, 고인의 건강상태가 지방간 그리고 간병변 등 평소에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급성 알콜중독 무엇인가요?

급성 알콜중독은 단시간에 과도한 음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정확하게는 흔히 짧은 시간내에 많은 양의 알콜을 섭취하게 되면 나타나는 육체적 그리고 심리적 이상반응을 뜻합니다.



급성 알콜중독의 증상은?

급성 알콜중독은 강도의 차이일 뿐이지 우리 주위에서도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우선 의식이 혼미해지는 그런 상황이 나타나곤 합니다. 걷는 게 힘들어지며, 평소에 안 하던 돌발적인 행동들도 하게 됩니다. 술을 마셨을때 흔히 언급되는 기억이 안나는 그런 상황인 ‘블랙아웃’ 증상도 급성 알콜중독의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흡곤란 그리고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우리 체내의 혈중 알콜 농도가 0.4%를 넘어갈 경우에는 호흡곤란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심하게 진행된다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상황으로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흔히 0.4%의 혈중 알콜 농도는 단순하게 계산을 해보면 체중 1키로당 순수 알콜 5그램에서 8그램 정도를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농도입니다. 이는 체중이 60키로인 사람이 소주 4병정도, 체중에 80키로 정도인 사람이 5병에서 6병정도를 마셨을때 치사량에 도달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급성 알콜중독 vs 알콜중독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알콜중독과 급성 알콜중독은 다르게 받아 드려야 합니다. 둘 다 술(알콜)과 관련된 상황인 것 같지만, 알콜중독처럼 술을 꾸준히 마시게 된다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암, 뇌졸중 같은 여러 질환이 발생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음주 자체로 인해서 갑자기 발생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급성 알콜중독은 음주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에 이르는 상황이 많습니다. 심하게 급성 알콜중독 상황이 온다면 하루 이내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급성 알콜중독의 시작은 알콜중독

간단히 생각해보면 알콜중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급성 알콜중독이 오게 되는 상황이 더 많을 겁니다. 그만큼 평소에 술에 대한 노출 빈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응급실에 실려오는 급성 알콜중독 환자들도 높은 확률로 알콜중독인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다른 질병이 있는 분들도 조심해야 할 급성 알콜중독

예를 들면 간에 관련된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기본적인 간상태가 안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적은 양의 알콜이 들어가도 쉽게 혈중 알콜 농도가 높아지게 되며 급성 알콜중독의 상황이 오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주량이 쌔도 무시 못하는 급성 알콜중독

자신의 주량을 믿고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흔한말로 다구리에 장사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무리 간의 대사 능력이 좋아 주량이 강하다고 생각되어도, 단시간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된다면 간의 대사 능력을 넘어서 급성 알콜중독이 올 수도 있는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술을 즐겨 드시는 건강한 분들도 한번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 입니다.



술을 마실 때는 자기자신 그리고 동료분들도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흔히 여러 좋은 분들과 술을 마시는 자리가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자기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보는 건 기본이며, 같이 술을 드시는 분들의 상태도 한 번씩 체크해 보시고 이상이 있는 상황이 처하게 된다면 신속하게 대처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술자리로 인해 좀더 즐거운 음주 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