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흑맥주 세계 1위, 그리고 아일랜드의 자랑

흑맥주 하면 바로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으신 가요? 저는 바로 기네스 흑맥주가 떠오르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흑맥주 = 기네스 라는 공식이 많이 떠오르실 거라 생각됩니다. 검은 유혹의 기네스 흑맥주. 흑맥주를 더욱 맛있게 마시기 위해 이런 기네스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일랜드 기네스 흑맥주




기네스 (Guinness)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네스를 만드는곳은 아서 기네스 (Arthur Guinness)가 세운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 양조장 (St. James’s Gate Brewery) 입니다. 이곳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해 있으며, 1759년 설립된 유서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아일랜드에는 아일리시 위스키인 제임슨도 있습니다.

>제임슨 위스키 3번 증류의 부드러운 아일리시 위스키<


기네스는 현재 디아지오에서 운영 하고 있습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디아지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아지오는 기네스와 그랜드 메트로폴리탄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초대형 주류 회사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존재하는 디아지오의 전신은 기네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네스는 한때 세계 최대의 양조장 이였습니다

기네스의 놀라운 점은 1838년에 세계 최대의 양조장으로 거듭났다는 점입니다. 지금 현재는 세계 1위는 아니지만, 아직 흑맥주 제조 양조장으로는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기네스의 본사는 런던으로 1932년에 이전했습니다

기네스는 아일랜드의 자랑이지만, 꽤 오래전에 본사를 영국의 런던으로 옮겼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제조업 통제법이라는 법안 때문입니다.


아일랜드에서만 기네스 맥주를 생산하는 건 아닙니다

아일랜드 맥주라서 아일랜드에서만 생산될 것 같지만. 현재 기네스 맥주는 미국에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2018년 문을 연 미국의 볼티모어의 기네스 양조장은 이러한 변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거에도 미국에 기네스 양조장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내의 마지막 기네스 양조장은 1954년에 영업을 중단했고, 꽤 시간이 지난 뒤에 볼티모어에 다시 공장을 열수 있었습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 or 기네스북

흔히들 많은 노력을 하여 어떤 사람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런 기네스 세계 기록은 1955년 8월에 만들어졌으며, 모든 사람들의 업적 그리고 여러 세계 기록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이 기네스 세계 기록도 기네스 맥주 회사에서부터 시작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100개국에서 출판되며 언어만해도 23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마시면 너무 맛있는 기네스 흑맥주. 이런 맥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여러 종류의 흑맥주들이 있지만, 오랜 전통의 기네스는 앞으로도 흑맥주 업계에서는 1위를 고수할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탄산의 라거 계열의 맥주도 좋지만, 오늘은 시원하게 쭈욱~ 들이켜는 기네스 흑맥주 한 잔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