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작은 소규모 증류소 에드라두어

매우 작은 소규모 에드라두어 Edradour 증류소는 1825년에 퍼스셔 Perthshire 의 피틀로크리 Pitlochry 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이 증류소도 지금으로부터 벌써 20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난 전통적인 양조장입니다. 이곳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매우 작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에드라두어의 캐스크 생산과 소유회사


캐스크의 생산

에드라두어의 세척 용량은 4200리터이고 스피릿을 생산할수 있는 용량은 2200리터입니다. 매우 작은 규모로 운영하기 때문에 생산량은 매우 적은 편이고, 이로인해 다른 증류소와는 비교가 안되는 매주 18개 정도의 캐스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에드라두어의 연간 생산량은 9만리터 정도이며 이정도 양이면 스코틀랜드의 보통 증류소가 일주일동안 생산할 수 있는 양 밖에 안됩니다. 이러한 소규모의 증류소는 과거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증류소로도 알려져 있었습니다.


에드라두어 증류소의 건물들이 보이고 나무들이 건물을 감싸고 있다.



소유회사의 변경이 되어 현재는 시그나토리

현재 에드라두어는 2002년 부터 시그나토리 빈티지 스카치 위스키 기업 Signatory Vintage Scotch Whisky Company 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시그나토리의 인수 전에는 Pernod Ricard가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시그나토리는 1988년경에 설립된 회사로 Pitlochry에 위치해 있으며, 유명한 독립병입자 Independent bottler 로 운영되고 있는 위스키 업체입니다. 독립병입자 업체로 유명한곳은 많지만 올드 위스키의 전설이라 불리는 사마롤리도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위스키 전설의 등급 사마롤리

위스키의 전설인 사마롤리가 위스키의 향을 맡고있는 이미지.




증류소는 작지만 다양한 위스키들

아주 작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에드라두어, 이곳의 증류소 에서는 몇 가지 종류의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클래식 제품(Classic Range) 과 캐스크 스트랭스(Cask Strength), 와인 피니쉬(Wine Finished), 와인 머쳐드(Wine Matured) 그리고 발레친 헤빌리 피티드(Ballechin Heavily Peated) 위스키입니다.


에드라두어의 발레친 위스키

증류소에는 발레친 Ballechin 이름을 가지고 있는 다른 위스키가 판매되어집니다. 이 위스키의 특별한 점은 강하게 이탄을 사용한 제품으로 강한 피트를 느낄수 있습니다. 발레친이라는 이름은 인근에 있었던 증류소의 이름에서 착안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발레친위스키는 일주일중의 2일 정도를 사용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위스키는 피트함의 기준이 되는 페놀 함량이 최소 50ppm이상입니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작은 증류소 에드라두어

현재 에드라두어 증류소의 홈페이지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으로는 ‘증류소는 올해 공개되지 않습니다. 직원 부족으로 아쉽게도 올해는 방문객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비록 그냥 글이지만 이런 내용으로 봤을 때도 이 증류소가 얼마나 소규모의 인원으로 운영되는지 느껴볼 수 있습니다. 요즘 위스키 증류소에서는 투어 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런 노력으로 판매 수익을 올리려고 하는 업체들이 많지만 에드라두어의 이러한 정책은 신기하게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에드라두어 증류소에서는 직원 2명~3명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기전에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