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마시면 배가 아픈 이유, 다 이유가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 더욱 좋은 시원한 맥주, 맥주를 좋아하긴 하지만 맥주를 마시면 꼭 배가 아픈 분들이 있습니다. 맥주가 그저 차갑기 때문에 배가 아픈 걸까요? 이와 비슷하게 커피 그리고 우유 등 이런 제품들을 마시면 배가 아프신 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왜 이런 음료들을 마시게 되면 배가 아파지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걸까요? 오늘은 이런 맥주, 우유 그리고 커피의 복통에 대한 연관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복통의 이유, 배가 아픈 남성이 배를 움켜쥐고 있는 사진







맥주, 커피, 우유 그리고 배가 아픈 이유들

자신의 좋아하는 맛있는 음료를 마시면서 큰 즐거움을 느끼긴 하지만 그와 반대로 단점을 느끼시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어떤 음료들이 우리에게 불편함을 주는 걸까요? 마시는 분들의 상황과 체질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지겠지만 맥주, 커피 그리고 우유를 마시면 꼭 배가 아픈 분들이 있습니다. 시원하게 한잔 마시는 맥주, 잠을 깨워주며 활력을 주는 커피 그리고 고소함과 건강한 맛의 우유는 현대를 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친숙한 알콜 그리고 비 알콜 음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음료를 마시게 되면 어떤 이유로 인해 복통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 걸까요?



맥주를 마시면 배가 아픈 원인

기본적으로 맥주는 차갑게 해서 마시는 게 보통입니다. 차가운 음료로 인해 배가 아파질 수도 있긴 하겠지만, 술에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알콜이 문제가 됨이 크기도 합니다. 알콜 성분은 우리 인체의 장을 자극하게 되며, 장 점막의 융모도 자극이 진행됩니다. 장 점막의 융모는 우리 몸에 들어온 음식물들의 영양소, 수분 등을 흡수하게 되는데 알콜로 인해 이 기능이 약해지게 되어 맥주로 인해 설사는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장의 자극으로 인해 장 운동이 빨라지게 되며 수분이 충분히 장에서 흡수되기 전에 변으로 배출되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발효된 술이 배를 더욱 더부룩하게 만듭니다

증류된 술인 소주나 위스키보다 발효된 술들이 더욱 배를 더부룩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맥주, 와인 그리고 막걸리 같은 발효주들은 술에 당 함량 자체가 높기도 합니다. 이런 당들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더욱 잘 흡수하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이 예민한 사람들이 술을 마신뒤 설사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소화기능을 떨어뜨리는 탄산

맥주에 들어있는 탄산은 청량감을 좋게 느끼게도 해주지만, 기본적으로 산성을 띄고 있는 탄산은 식도 그리고 위를 연결해주는 하부 식도괄약근의 기능을 떨어뜨려 역류성 질환으로도 이어지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탄산은 위벽을 자극하여 위산 분비량을 늘리게 되어 이에 관련된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요즘 많이 즐기시는 하이볼 같은 술들도 이런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가 가지고 있는 복통의 원인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많습니다. 향과 맛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시며, 다른 효과로 인해서 즐겨 마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변비가 있으신 분들도 커피를 좋아해, 커피가 없으면 화장실에 잘 못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커피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클로로겐산 효과

흔히 커피에는 클로로겐산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입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위산 분비를 더욱 활발하게 하며, 이 효과로 인해 음식물들의 소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됩니다. 결과적으로는 빠른 소화는 빠른 배변 활동으로 진행되어 연결되게 됩니다.


가스트린 분비의 증가

커피를 마시게 되면 위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가스트린의 분비가 증가됩니다. 이는 위산 분비 그리고 이자액의 증가로 이어지며, 우리 몸의 소장, 대장 등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배가 아파지게 되기도 합니다.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이유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기본적인 원인은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당불내증

유당불내증은 우리 몸속에서 락토스, 흔히 유당이라 불리는 성분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우리몸에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티아제가 부족할 때 흔히 나타나며, 유당불내증은 유당이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수분을 가져가게 됩니다. 이는 복부팽만감과 설사 등의 상황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유당 불내증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이런 유당이 제거된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국내에서도 점차 많아지는 이런 락토프리 우유로 인해 신기하게도 이와 같은 복부 팽만감 등이 잘 나타나지 않는 걸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