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쇼, 에그노그 그리고 그로그. 겨울에 마시면 좋은 술

뱅쇼, 에그노그 그리고 그로그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추운 겨울에도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는 술들이 있습니다. 이런 술들은 대체적으로 해외의 술들이 많은데요, 이중에서도 칵테일 계열의 술들이 많은 편입니다. 이런 술들은 국내에서도 점차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겨울에 많이 마시는 칵테일 계열 술들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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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건 동물도 마찬가지,,,,,



추운겨울에 어울리는 술이 들어간 칵테일 3종류

  • 프랑스의 뱅쇼
  • 북미와 영국의 에그노그
  • 북유럽의 그로그



뱅쇼 Vin chaud 와인베이스의 겨울 음료

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단어 그대로 와인을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지는 전통적인 프랑스의 겨울 음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기본적으로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 인기가 급상승하는 알콜 음료 중 하나입니다. 요즘에는 무 알콜 와인을 사용하여 만들어지기도 해 알콜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뱅쇼의 따뜻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뱅쇼에는 스파이스한 재료들과 과일을 첨가하여 풍미를 높이게 됩니다. 간단히 재료를 살펴보면 레드와인, 브랜디, 럼, 설탕, 꿀, 오렌지, 레몬, 시나몬 스틱, 생강, 카르디몬 그리고 넛맥등 다양한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겨울 음료입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스타벅스 같은 대형 커피숍 등지에서 무 알콜 뱅쇼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에그노그 Eggnog 북미와 영국에서 인기 좋은 겨울 음료

에그노그는 북미지역 그리고 영국에서도 많이 마시는 알콜 음료입니다. 미국에서는 흔히 추수감사절부터 연말까지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미국인들은 크리스마스 하면 에그노그가 떠오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위스키나 럼 등의 술들에 우유, 계란, 설탕, 넛맥, 계피, 코코아 그리고 바닐라 등의 재료들이 들어가게 되며, 이러한 재료가 들어가게 되어 커스터드 같은 식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또한 알콜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술을 제외하여 제조하여도 무방 합니다.


그로그 Glogg 스칸다비아 지역에서 유명한 겨울 음료

스웨덴 같은 북유럽 국가에서 인기 좋은 겨울 음료입니다. 추운 날씨로 유명한 북유럽 날씨 덕분인지 이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료들이 많이 발달되었습니다. 그로그의 대표적인 재료들로는 우선 레드와인, 브랜디, 럼, 설탕, 꿀, 오렌지, 레몬, 시나몬 스틱, 카르다몬 그리고 건포도 등이 있습니다. 겨울 음료이다 보니 주로 북유럽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라고 해도 추운 겨울철에는 이런 그로그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철에 어울리는 음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뱅 브륄레, 그롤라, 비체린 그리고 파람팜폴리 등의 겨울 음료는 많습니다. 다들 유사점으로는 알콜이 함유된 음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추운 겨울에는 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술을 마시는 건 세계 어디에서나 같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