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홀딩스 (Suntory Holdings Limited)는 세계적으로 큰 대형 다국적 증류 제조업체입니다. 일본 위스키인 야마자키, 하큐슈 그리고 히비키부터 시작하여 현재 세계적인 다양한 주류 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빔산토리보다 대형업체는 세계적으로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 정도가 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빔산토리의 이야기와 모기업인 산토리의 출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산토리의 시작 그리고 발전
설립과 설립자
1899년 2월 1일에 산토리는 시작되어집니다. 설립자의 이름은 토리이 신지로(torii Shinjiro) 입니다.
산토리가 처음으로 오픈한 가게
처음에는 와인을 판매하기위해 가게를 만들었습니다. 처음부터 산토리로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오픈한 가게의 이름은 토리이 쇼텐 입니다.
토이리 쇼텐에서 처음 판매했던 물건들
가게에서는 주정 강화 와인을 판매하였고, 아카다마 포트 와인(Akadama Port Wine)으로 이름 그대로를 해석해보면 ‘아카다마 = 붉은 공’으로 해석되어집니다. 이 붉은 공은 태양을 뜻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가게는 점차 성장하여 상호명을 코토부키야(Kotobukiya)라는 이름으로 1921년 변경하게 됩니다.
야마자키 증류소의 설립
시간이 조금 지나 1923년에는 토리이가 위스키 공장을 설립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드디어 일본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인 야마자키 디스틸러리(Yamazaki Distillery)를 만들게 됩니다. 야마자키 위스키는 1924년 12월에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후 5년뒤에 시로후다(화이트라벨)이라는 싱글몰트 위스키를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 위스키는 일본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고토부키야
전쟁의 어려움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회사도 역시 세계대전 중에는 이런저런 물량 부족으로 새로운 제품을 계속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그후 전쟁이 끝난 뒤에 과거에 판매량이 좋았던 토리스 위스키를 다시 판매하게 되어 좋은 판매고를 올리게 됩니다.
코토부키야에서 산토리로 이름을 변경
코토부키야는 이제 산토리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1963년이며 산토리라는 이름은 Sun은 초창기에 판매하였던 아카다마(붉은 공)에서 따온 태양의 의미와 Tory는 자신의 이름인 Torii에서 따와 Suntory의 이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산토리와 빔(Beam)의 인수합병
2014년에 거대한 인수절차가 진행되었습니다. 내용은 산토리가 세계적으로 큰 주류 업체인 빔(Beam Inc.)을 인수하면서 세계에서 손가락안에 꼽힐 정도의 대형 주류 업체가 되었습니다. 이 인수 합병으로 상호명은 빔산토리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인수 금액은 160억 달러에 인수되었다고 합니다.
산토리가 소유한 위스키와 브랜디
산토리가 직접적으로 소유하거나 회사 지분 적인 관계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 버번 위스키 – 놉 크릭, 베이커스, 메이커스 마크, 짐빔, 부커스 등
- 아이리쉬 위스키 – 킬베간, 티르코넬, 코네마라 등
- 캐나디안 위스키 – 캐나디안 클럽, 알버타 등
- 스카치 위스키 – 보모어, 티쳐스, 아드모어, 라프로익 등
- 브랜디 – 깔바도스, 꾸르부아지에 등
여기에서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이 밖에도 맥주, 와인, 브랜디, 진, 럼 그리고 데낄라 등 많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산토리 홀딩스는 지속적으로 많은 브랜드를 인수 및 합병하여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호명은 빔산토리지만 그냥 산토리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산토리 홀딩스에서는 주류뿐 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분야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초창기 회사의 시작이 주류업이라 주류 쪽에서 더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2023년 산토리 100주년을 기념해 여러 행사도 진행을 하고 있으며, 지금은 세계적인 기업이 된 산토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