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맥주 프리미엄 비어, 일본에서 오래된 별 맥주

세계적으로 맛있고 유명한 맥주들이 많긴 하지만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맥주가 바로 일본 맥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본 맥주라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대표적으로 아사히, 기린, 삿포로 맥주 등의 맥주들이 있습니다. 일본 맥주 중에서 유명한 맥주들이 많지만 삿포로 맥주는 지리적으로나 맥주의 느낌에 대해서 시원한 청량감이 충분이 느껴지는 맥주입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왠지 모르게 일본의 훗카이도 삿포로에 가고 싶어지는 삿포로 맥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삿포로 맥주, 손으로 들고 있으며 뒤로는 블러 처리된 배경 화면이 보이는 사진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






삿포로 맥주 주식회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브랜드 중 하나로 알려진 삿포로. 이 회사는 1876년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삿포로 맥주 본사는 일본 도쿄 시부야 에비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양조장이 처음 만들었을 당시 독일 출신 양조사인 나카가와 세이비에라는 사람이 초대 양조장으로 운영 했었고, 1876년 9월 양조장이 완공된 후에 최초의 삿포로 라거 맥주가 생산되었습니다.


해외에도 있는 양조장

일본의 맥주로 유명한 삿포로 맥주지만 해외에서도 양조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일본에는 5개의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 온타리오주 구엘프에 있는 Sleeman 양조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위스콘신주 라크로스에도 삿포로 양주회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양조장을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는 650ml 맥주 캔이 생산되는데 주로 호주 및 멕시코 시장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일본내에 위치한 5개의 양조장

먼저 1971년 미야기현 타로리에 위치한 센다이 양조장이 있으며, 1980년에는 아이즈의 시즈오카 양조장을 오픈 했습니다. 그다음 치바 양조장이 1988년 문을 열었고, 훗카이도 에니와에 위치한 훗카이도 양조장이 1989년 그리고 2000년 큐슈 히타 양조장이 히타에 오픈 하였습니다.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 SAPPORO BEER

삿포로 맥주를 생각하면, 우선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일본 북쪽의 훗카이도 삿포로 지역이 생각 납니다. 이 지역의 이름을 사용한 맥주의 이름 때문에도 더욱 시원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이름하나는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이 맥주는 알콜 도수 5%의 기본적인 맥주의 알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삿포로 시내 전광판 전경 사진
삿포로 시내 전광판


아사히, 기린 그리고 삿포로 맥주. 일본 맥주 3대장

일본은 다양한 맥주를 만들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국내와 비교해서 수많은 맥주가 있지만 우리가 흔히 접해 볼 수 있는 일본의 맥주는 흔히 3가지 맥주로 좁혀 들게 됩니다. 아사히 맥주, 기린 맥주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삿포로 맥주입니다. 국내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3가지 캔맥주 제품들은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독일 맥주의 풍미가 느껴지는 삿포로 맥주

주류는 항상 개인적인 취향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으로 삿포로 맥주는 다른 유명한 일본 맥주인 기린 맥주, 아사히 맥주와 비교해서 좀더 쓴맛은 약하기 느껴지며, 독일의 맥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맥주에서 느끼는 방향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삿포로시에 위치한 삿포로 맥주 박물관

훗카이도 삿포로 시내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삿포로 박물관에 들러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이곳은 삿포로 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맥주 박물관 겸 식당도 운영하고 있으니, 여행 예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곳을 코스에 넣으신다면 좋은 선택이 되실 겁니다. 투어 그리고 유료 시음이 가능하며, 입장은 무료입니다.





삿포로 맥주보다 프리미엄, 에비스 맥주

삿포로 맥주 회사에서 만들어지는 맥주 중 프리미엄 맥주인 에비스 맥주가 있습니다. 황금색을 사용하고 일본의 신중 하나인 에비스 이미지를 이용한 맥주캔의 겉면은 더욱 프리미엄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국내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특정 매니아 층에서는 특히나 에비스 맥주를 선호하곤 합니다. 삿포로 맥주보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그에 맞추어 가격도 좀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에비스 프리미엄 맥주 여러캔이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사진
에비스 프리미엄 맥주




에비스 브루어리 도쿄

에비스 맥주는 도쿄 시내에 에비스 브루어리 도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쿄 여행을 준비하시는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이곳은 에비스 맥주의 전시, 투어 그리고 맥주 시음도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더욱 다양한 일본의 맥주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현재 국내로 수입되는 일본 맥주들은 일본의 메이져 회사에서 만들어진 맥주들 중 간판 격인 맥주들만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린의 이치방 시보리, 아사히 슈퍼 드라이, 산토리의 프리미엄 몰츠 그리고 삿포로의 삿포로 맥주, 에비스 정도의 5종류가 국내에서 쉽게 볼수 있는 일본 맥주입니다. 한편으로는 더욱 다양한 맥주 라인업으로 국내에 들어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이익을 내야 하는 맥주 회사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쉽지 않을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루 아침에 바뀔 것 같지 않은 상황으로, 당분간은 일본을 방문했을때 다양한 맥주를 경험해 보는 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