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마시는 하이볼, 건강에 어떤 문제점이 있나?

하이볼 즐기고 계시나요? 주류 중에서 하이볼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동네의 술집에서도 쉽게 볼 정도로 하이볼은 어느 순간 우리에게 친숙한 주류가 되었습니다. 시원하게 짜릿하게 마시는 하이볼은 우리의 술자리에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즐거움 뒤에는 우려의 일들도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오늘은 하이볼 유행의 원인과 이런 하이볼로 인해 우리의 몸에 어떤 문제점이 발생되며 어떤 단점들이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볼용으로 좋은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 벨즈, 그리고 하이볼 잔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사진
하이볼용 위스키로 유명한 산토리 가쿠빈, 벨즈





섞어 마시는 술의 인기

최근에 점점 여러 재료를 섞어 마시는 술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점점 마시기 쉬운 형태의 음료들이 각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하이볼도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전파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류 인기의 중심 하이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젊은 층을 제외하면 하이볼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적었지만, 요즘엔 나이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하이볼을 즐기고 계십니다. 하이볼은 하이볼 나름대로의 큰 매력을 가지고 있는 주류입니다. 유투브를 통해서도 많이 소개되었고, 동네의 이자카야나 다른 평범한 술집을 방문해도 쉽게 하이볼을 판매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집에서도 가성비 있게 하이볼을 즐기시는 분도 많이 생겨났으며, 산토리 가쿠빈이나 벨즈같은 하이볼로 만들어 즐기는 위스키들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왜 이름이 ‘하이볼’ 일까?

하이볼에 대한 이름이 만들어짐에는 정확한 단서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존재합니다. 먼저 길쭉한 컵에 얼음을 채우고 만들어지기 때문에 긴 컵(높은)의 모양으로 하이볼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으며, 하이볼로 유명한 가쿠빈 위스키를 만든 산토리사에 대한 이야기로는 스코틀랜드의 골프장에서 어떤 사람이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방법을 만들어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어떤 사람이 공을 높이 쳐서 올라간 것을 보고 ‘하이볼이다’ 라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로는 과거 19세기 미국의 철도는 철탑에 기구를 달아 신호수가 이것을 높이 올리면 출발하라는 신호로 여겼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른 간단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는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으면 탄산수에서 기포가 올라오게 되는데, 이모습을 보고 하이볼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이볼, 어떤 장점이 있을까?

하이볼은 기본적으로 위스키와 얼음 그리고 탄산수가 만나 생겨난 음료입니다. ‘위스키 그리고 소다’ 를 뜻합니다. 위스키의 높은 알콜 도수가 이런 탄산수와 만나 좀더 마시기 쉬워지는 음료로 탈바꿈되는 겁니다. 술을 잘 못 마시는 분들이라도 토닉워터를 첨가한 하이볼은 쉽게 마시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토닉워터에는 여러가지 오렌지나 레몬 같은 추출물들이 있어 있으며, 더욱 맛있는 맛으로 술을 마시게 도와줍니다. 술 맛이 아니라 달달한 맛으로도 기존의 주류보다 이런 하이볼을 더욱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진토닉이나 롱아일랜드티 그리고 잭콕 같은 칵테일들도 넓게 보면 하이볼로도 분류될 수 있습니다.


젊은 층을 제외하고도 큰 인기인 하이볼

과거 국내에서는 젊은 층에서만 하이볼 소비가 되어왔지만, 현재는 중 장년층에서도 하이볼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되는 하이볼

하이볼이 간단하고 알콜이 얼마 들어가 있지 않은듯한 느낌이 있어도, 하이볼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하이볼도 알콜이 들어가 있는 엄연한 술 입니다.


나도 모르게 과음을 하게 되는 하이볼

하이볼을 마시다 보면 나 자신도 모르게 폭음을 하게 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실 때는 짜릿하고 시원한 탄산과 달달한 맛에 벌컥벌컥 들이켜지만 결국 마시다 보면 많은 양을 마시게 되고, 결국에는 내 몸도 주체 못하는 그런 상황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탄산의 위험성

하이볼은 기본적으로 산성 성질인 탄산수나 토닉워터를 이용해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쉽게 탄산의 위험성에 빠질 수 있습니다. 톡 쏘는 맛과 청량감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가지 위험성을 내재합니다. 치아손상, 복부 팽만감, 복통, 칼슘 손실 그리고 위산 역류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몸에 가장 흡수가 잘되는 알콜 농도는 10% ~ 15%

우리의 몸에 알콜이 가장 잘 흡수되는 알콜 농도가 있습니다. 바로 알콜 농도가 10%에서 15% 정도일때 가장 우리 몸에서 흡수가 빠르게 일어나게 됩니다. 하이볼 같은 섞여 있는 술들은 우리 몸에 가장 흡수가 빨리 되는 알콜의 농도와 비슷하게 됩니다. 인체에서 알콜의 흡수가 빨라지게 되어 다른 술을 마셨을 때보다 훨씬 쉽게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당분도 우리 몸에 해롭게 작용합니다

순수한 탄산수를 이용하여 하이볼을 만들 경우에는 걱정이 덜 하겠지만, 보통 우리가 마시는 토닉워터 같은 경우에는 많은 당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하이볼의 맛을 조금 더 변형시키기 위한 과일 농축액 그리고 시럽 등을 적용해서 과다섭취로 이어지게 된다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당뇨 그리고 심혈관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술은 천천히 마시고 수분은 충분히 섭취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상황에 술자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 합니다. 우선 술은 천천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탄산이 들어간 주류는 가급적 줄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혈중 알콜 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게하기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술을 마시기 전에는 꼭 식사를 하는 게 올바른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 상황

자기 스스로 음주를 조절하기 힘들며, 폭음하는 날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날들이 많아진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받기위해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