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가운데 명품이라 불리는 맥캘란

여기에 신기하고 귀가 쫑긋 하게 세워질 재미있는 위스키에 관한 뉴스가 있습니다.

매년 아버지에게 생일선물로 위스키를 받은 남성이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결국에 아버지에게 받았던 위스키 선물로 집 보증금을 낼 정도의 돈을 마련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놀라운 위스키 바로 ‘맥캘란 Macallan‘ 입니다.


위스키 계의 명품 맥캘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 이야기의 자세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1992년 영국에서 태어난 남성이 있습니다. 매튜 롭슨이라는 남성이고요, 이 남성은 매년 생일 때마다 아버지에게 맥캘란18년 싱글몰트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버지인 피트 롭슨은 위스키 선물을 줄 때마다 ‘절대로 위스키병을 개봉하지 말라’ 라는 엄격한 지침까지 내려 주셨다고 합니다. 아들인 매튜는 마시지 못하는 술이지만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아버지인 피트는 스코틀랜드 출신인데요, 처음에는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맥캘란18년을 한병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들이 18살이 될 때까지 매년매년 한 병씩 선물로 주어 18병의 세트로 만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28년 동안 맥캘란 18년을 모으게 되었고 현재의 가치는 상상외로 오르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인 피트가 사용한 금액은 5000파운드, 한화로 830만원가량을 사용했다고 하지만, 현재 이 위스키의 가치는 40000파운드, 한화로 6650만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8배의 가치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이 위스키들의 가치는 지금도 매년 오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해외 뉴스로 인해 국내에서도 지금까지 맥캘란의 인기는 더욱 높아만 지고 있습니다.


맥캘란, 맥캘란18년 이미지
맥캘란18년 2022릴리즈


맥캘란18년 쉐리 가격은?

맥캘란18년 쉐리는 국내에서도 비싸게 거래되며,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해당 년도의 릴리즈 상품이 보통 50만원에서 70만원 사이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해외 가격도 생각보다 국내 가격과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 위스키로 알려져 있습니다.


맥캘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맥캘란은 스코틀랜드의 Moray에 있는 Craigellachie라는 지역에 있는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증류소입니다. 설립연도는 이제 200년을 바라보고 있는 182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설립자의 이름은 알렉산더 리드이며 스페이강의 물을 사용해서 증류를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사이드의 대표적인 증류소인 맥캘란은 매우 거대한 증류회사로 일반적으로 글렌피딕, 글렌리벳 다음으로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많은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맥캘란의 대표적인 위스키로는 맥캘란12년, 맥캘란15년, 맥캘란18년, 맥캘란25년, 맥캘란30년 등이 있습니다. 맥캘란 위스키는 맛도 맛이지만 수집의 용도로도 전 세계 사람들이 모으고 있습니다. 맥캘란은 지속적으로 기본이 되는 코어 시리즈 외에 한정판의 느낌으로 새로운 시리즈들을 계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3대 쉐리 위스키중 하나인 맥캘란

맥캘란은 글렌드로낙, 글렌파클라스와 더불어 3대 쉐리 위스키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위스키3대장에 속해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위스키 인건 확실하죠.


맥캘란의 대략적인 종류는 이렇습니다

우선 여행 한정판으로는 퀘스트 컬렉션으로 퀘스트, 루미나, 테라, 이니그마. 콘셉트 시리즈로 콘셉트 넘버 1, 콘셉트 넘버 2, 콘셉트 넘버 3 그리고 하모니 컬렉션 시리즈로 리치 카카오, 파인 카카오, 아라비카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부티크 컬렉션, 골든 에이지 오프 트래블 시리즈, 레드 컬렉션, 마스터 오브 포토그래프, 폴리오 시리즈, 클래식 컷 시리즈, 에디션 시리즈 등 광범위하게 수집가들을 위한 시리즈가 즐비합니다. 물론 이 많은 시리즈를 다 모으기에는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힘들긴 하겠지만요. 모으다 보면 흐뭇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와 반대로 통장은 흐뭇해지지 않습니다.


맥캘란 상상이상의 경매 가격

2007년에는 크리스티 경매에서 1926년 한 병이 54000달러에 팔렸으며, 2010년에는 크리스털 디캔터에 담겨 있는 맥캘란 64년 ‘Lalique: Cire Perdue’이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46만 달러, 한화로 6억 정도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홍콩 경매에서 맥캘란의 ‘M’ 위스키 디캔터가 62만 8205달러에 팔렸으며, 2018년에는 에든버러 경매에서 맥캘란 Valerio Adami 1926 60년 숙성 위스키는 84만 8000파운드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가격입니다. 한화로 14억 2천만 원 정도로 계산이 됩니다. 이렇게 맥캘란의 가치는 매년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맥캘란의 새로운 건물

맥캘란은 2019년 7월에 1억 4천만 파운드, 한화로 2340억 정도 규모의 새로운 양조장과 방문객들을 위한 건축물을 지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투자 방식을 보면 그동안 맥캘란이 벌어들인 수익을 대략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맥캘란의 인기는 곧 회사의 금전적 이득으로 돌아갔던 거겠죠.


‘맥캘란은 더 이상 위스키를 파는 회사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명품업계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스카우트되어 맥캘란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사실이고요. 현재 맥캘란이라는 이름은 어느 웬만한 명품보다 더한 사치품으로 인식이 되며 간혹 위스키 마니아들의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지만, ‘위스키 업계의 선두 주자는 = 맥캘란’이라는 건 누구나 다 인정하고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