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보관방법 중 하나인 파라필름, 사용 방법

오늘의 주제는 바로 ‘파라필름’ 입니다. 위스키를 보관하는 방법에는 많은 방법 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파라필름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파라필름을 사용할 때는 보통 위스키를 장기간 보관할시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파라필름에 대해 여러 의견들도 많지만, 오늘은 파라필름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라필름, PARAFILM 이미지
생각보다 많은 양이 들어있는 파라필름



파라필름 PARAFILM, 무엇인가요?

파라필름은 폴리올리핀 그리고 왁스로 만들어진 유연한 필름입니다. 연성이 있으며 무독성이며 무미, 무취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파라필름

파라필름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바로 신축성이 좋다는 겁니다. 원하는 형태로 늘려서 간단히 밀봉이 가능하므로 실험실 같은 곳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용기 등을 밀봉하는 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게 바로 파라필름 입니다.


파라필름은 위스키를 밀봉할 때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라필름의 잘 늘어나는 형태와 그 밖의 여러 장점들로 인해 위스키등의 술들을 밀봉할 때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구입을 하시면 꽤 오래 사용할만한 파라필름이 배송되어집니다

처음 파라필름을 구입하게 되면 배송된 파라필름에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그만큼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라고 생각됩니다. 파라필름의 가격은 현재 2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위스키 보관에 왜 파라필름을 사용하는가?

파라필름을 위스키에 사용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개봉하지 않은 위스키를 장기간 보관하고 싶은 목적, 둘째는 개봉한 위스키에 최대한 산소가 들어가지 못하게 (에어링 방지)하기위해 사용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파라필름을 이용한 위스키 보관 방법

파라필름을 사용해서 위스키를 밀봉하는 작업은 매우 쉬운 작업입니다.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는 사용할 만큼 잘라서 적절하게 밀봉하는 작업으로 이어집니다.



먼저 파라필름을 사용할 만큼 잘라주는 재단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사용할 만큼 잘라주면 됩니다. 1병을 작업할 시 생각보다 많은 양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파라필름을 사용할 만큼 자르는 이미지
조심히 파라필름을 잘라 줍니다


사용할만큼 잘라진 파라필름 이미지
이렇게 잘라줍니다. 사용할 만큼만 잘라주면 됩니다.



파라필름을 늘려 주면서 적절하게 위스키 병에 감싸줍니다

파라필름은 잘 늘어나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무한정 늘릴 수는 없으며 그 이상으로 늘려지게 되면 찢어지게 됩니다. 적절하게 강도로 늘리는 게 좋습니다.

위스키 병에 파라필름을 감싸는 이미지
파라필름을 늘려가면서 적절히 감싸줍니다


파라필름은 잘 늘어나는 재질 입니다
파라필름의 재질은 이렇게 잘 늘어나는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파라필름을 위스키 병에 사용할 때는 뚜껑과 병 사이사이를 감싸주는 게 중요 합니다

사용하는 분들마다 사용방법은 다르겠지만, 저는 파라필름을 기왕에 사용할 때 틈사이를 잘 빈틈없이 메꿔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위스키를 파라필름으로 보관하는 방법
꼼꼼하게 위스키가 증발할 곳을 찾아서 잘 붙여 줍니다



파라필름을 사용하여 깔끔하게 마무리하여 완성시킵니다

오늘의 파라필름 사용방법의 주인공은 글렌파클라스25년입니다.


파라필름이 감싸있는 글렌파클라스25년 이미지
파라필름 보관법 완성! 글렌파클라스25년



파라필름 사용에 대해서 위스키 밀봉에 소용없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파라필름을 사용했다고 하나 공기와의 접촉을 100% 막을 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파라필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매에 나오는 비싼 가격의 위스키들을 보면 파라필름이 감싸져 있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코르크를 사용하게 되는 위스키에 대해서는 파라필름이 어느정도는 효과가 있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코르크 자체가 많이 헐렁한 제품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파라필름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보관하는 사람의 심리적 안정감도 있기도 합니다. 왠지 모르게 파라필름이 감싸져 있는 위스키를 보고 있으면 안전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위스키에 파라필름을 사용하면 숨겨진 장점이 발견됩니다

보통 파라필름을 작업하게 되는 위스키는 당분간 마실 생각이 없는 위스키 일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상태에 따라 갑자기 그 위스키를 마시고 싶을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때 파라필름이 작업된 위스키를 보면 다시한번 마실까? 말까? 라는 생각해 보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갖게 되지 않을까요?



파라필름 사용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파라필름을 사용할지 아니면 사용하지 않을지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파라필름을 사용하고 그만큼 효과를 보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지나야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취미생활에 소중한 위스키라고 생각되어진다면 이렇게 소중하게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