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직구, 국내구입과 차이가 많이 날까? (마오몰, 데일리샷)

위스키 직구, 위스키를 국내에서 여러 병 구입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문득 납니다. ‘해외에서의 위스키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는데 한번 해외 직구를 한번 시도해볼까?’ 이런 생각 말이죠. 물론 해외에서 위스키를 구입을 하면 국내보다는 저렴한 게 확실 합니다. 이런저런 세금법이 국내와는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배송비 그리고 세금문제등 여러가지 골치 아픈 문제들을 생각해 볼 께 많은 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위스키 가격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스키 직구, 데일리샷 그리고 마스터 오브 몰트




위스키 해외직구는 마스터 오브 몰트, 국내 구입은 데일리샷 기준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스키 해외직구 마스터 오브 몰트

우선 해외 직구 사이트 중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스터 오브 몰트 (마오몰) 입니다. 영국에 있는 사이트로 한국으로 쉽게 빠르게 배송이 가능한 사이트입니다. 결제시 배송료까지 계산하여 결제하게 되고, 한국으로 위스키가 들어오면 그때 세금에 관한 연락이 오게 됩니다. 배송은 특송업체를 통해 진행됩니다. 관련된 세금을 지불하시게 되면 집까지 안전하게 위스키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스마트폰 어플로 쉽게 구매 가능한 데일리샷

국내에서 쉽게 위스키를 구입할 수 있는 어플로는 데일리샷, 주류앱 달리 그리고 여러 편의점 어플리케이션 등도 있습니다. 이중에서 데일리샷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위스키를 택배로 거래하는 건 불법이기 때문에, 어플로 위스키를 구입하게 되면 데일리샷과 협력하고 있는 음식점이나 주류업소에서 주류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5종류의 위스키 가격비교 위스키 직구 & 국내가격(배송비, 세금을 제외한 순수한 위스키 가격만 비교)

  1. 맥캘란12년 셰리
  2. 맥캘란18년 셰리 2023
  3.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4. 라가불린16년
  5. 이글 레어10년

위스키 중에서 5종류의 위스키로 가격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영국 사이트인 마스터 오브 몰트는 영국 파운드로 현재 환율로 계산해보면 1파운드당 1647.88원입니다. 배송료는 글을 작성한 날로 34.57파운드입니다.

한화로 계산을 해보면 배송료 34.57 파운드 = 57,000원가량 발생하게 됩니다.



1. 맥캘란 12년 셰리 Macallan 12-year-old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맥캘란12년 셰리입니다. 현재 위스키의 큰 인기로 예전의 가격으로는 구입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마스터오브몰트: 65 파운드 = 한화 107,000원

데일리샷: 175,000원

차액: 68,000원


2. 맥캘란 18년 셰리 2023릴리즈 Macallan 18-year-old 2023 release

맥캘란12년 보다 상급의 위스키로 맥캘란의 인기와 더불어 가격이 많이 상승된 상태입니다. 12년과는 달리 18년 제품에는 릴리즈된 연도가 적혀 있습니다. 릴리즈된 연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위스키 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2023년에 릴리즈된 맥캘란18년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마스터오브몰트: 312.50 파운드 = 한화 515,000

데일리샷: 645,000원

차액: 130,000원


3.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The Balvenie DoubleWood 12-year-old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발베니12년입니다. 위스키를 처음 마시는 분들에게도 많이 추천되는 위스키 이기도 합니다.

마스터오브몰트 : 39.08 파운드 = 한화 60,000원

데일리샷 : 129,000원

차액: 69,000원


4. 라가불린 16년 Lagavulin 16-year-old

라가불린16년은 아일라 피트 위스키 3대장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조니뎁이 좋아하는 위스키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마스터오브몰트 : 62.33 파운드 = 한화 103,000원

데일리샷 : 205,900원

차액: 102,900원


5. 이글 레어 10년 Eagle Rare 10-year-old

이글 레어는 미국 버번 위스키로 글을 작성하는 현재 마스터오브몰트에서 특가로 나와있는 위스키라 비교할 겸 넣어봤습니다. 이글 레어는 버번 3대장으로도 유명한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 생산된 위스키입니다. 버팔로 트레이스 보다는 상급의 버번 위스키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스터오브몰트 : 28.66 파운드 = 한화 47,000원

데일리샷 : 135,000원

차액: 88,000원


위스키 직구, 위스키의 가격만 본다면 해외의 가격이 국내와 비교하여 많이 저렴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스키의 가격만 본다면 해외가 많이 저렴하단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배송비와 국내로 들어올 때 세금까지 생각을 해보면 결코 국내에서 구입할 때보다 저렴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마스터몰트에서 구입을 한다면 한국까지 배송비 57,000원 그리고 위스키 가격에 대해 세금이 많이 부가되어집니다. 5종중 비교한 위스키 중에 가격차이가 제일 많이 나는 이글 레어10년으로 계산을 해보아도 위스키가격 47,000원, 배송료 57,000원 그리고 세금은 44000원 정도로 매겨진다고 계산이 됩니다. (제품이 미화로 150달러 미만이면 관세와 부가세가 면제되지만 주세와 교육세는 내야 합니다)

위스키 47,000원 + 배송료 57,000원 + 세금 44,000원 = 총 들어간 비용 148,000원

이렇게 계산을 해보면 국내에서 구입하는 거에 비해 이득은 전혀 없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심지어 국내에서 구입할 때보다 더 비싼 금액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위스키 해외 직구의 장점

이런 저런 비용문제로 골치 아픈 해외 직구지만, 이런 점을 감안하고도 위스키 해외직구의 장점이 있습니다. 사이트내에서 진행하는 특가를 이용하시거나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위스키 등을 구할 때는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장점으로는 바로 집까지 쉽게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위스키 직구 가격 그리고 국내가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비교를 위해 이용한 마스터오브몰트 그리고 데일리샷은 최저가로 위스키를 구입하는 곳은 아닙니다. 이 두종류의 플랫폼들은 간단히 해외가격과 국내가격 비교를 위해 사용해 보았습니다. 물론 최저가를 위해서는 오픈런을 뛰시거나 이런저런 특가를 노리는 방법을 통해서 구입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