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커 바다를 닮은 스코틀랜드 스카이 섬 위스키

탈리스커 Talisker 는 흔히 바다를 닮은 위스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다 내음이 느껴지는 이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스카이 섬에 위치해 있는 위스키 증류소 입니다. 피트 계열 위스키의 입문이라고도 불리는 탈리스커는 어떤 위스키일까요?


탈리스커10년 위스키를 손으로 들고 있는 사진.
탈리스커 10년, 피트위스키의 입문으로도 좋은 위스키입니다.



탈리스커증류소의 설립과 위치


증류소의 설립

탈리스커증류소는 1830년에 Hugh 그리고 Kenneth MacAskill 두사람이 MacLeods로 부터 땅을 임대하여서 3000파운드의 돈을 모아 공장을 만들었습니다. 탈리스커라는 이름은 공장을 세운 마을이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사실 공장 부지에서 서쪽에 있는 이름을 적용해서 만든 이름입니다.


증류소의 위치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북서쪽의 스카이 섬(Isle of Skye) 카보스트(Carbost)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카이 섬에 있는 유일한 위스키 증류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탈리스커 위스키의 특징

탈리스커의 위스키는 주로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많이 숙성되어집니다. 탈리스커하면 피트한 느낌이 떠오르게 되는데요, 증류소에서 몰트는 페놀함량 18ppm에서 22ppm 정도로 피팅이 되어집니다. 이 피트감은 높지 않은 페놀수치로써 중간 정도의 피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스키 생산에 사용되는 물은 토탄성분이 있는 땅의 위로 흘러가는 물로, 사용되는 물로 인해 새로운 점을 한 번 더 더하고 새로운 느낌의 위스키로 탄생되어집니다.


세계적인기의 위스키 탈리스커

탈리스커 위스키는 세계적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많이 거두었습니다. 탈리스커10년, 18년, 25년 그리고 30년 제품은 샌프란시스코 세계 대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탈리스커10년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위스키로 좋은 가격대와 밸런스 좋은 향과 맛으로 많은 위스키 매니아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탈리스커의 맛과 향 피트

기본적인 위스키의 향과 맛은 피트, 달콤한 맛과 바다의 위스키라고 알려진 것과 같이 바다의 짠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피트에 관해서는 피트3대장이라 불려지는 라프로익, 라가불린, 아드벡 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이 덕분에 피트함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탈리스커로 부담감으로 조금 내려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탈리스커10년 보다는 탈리스커18년, 25년의 고숙성의 위스키가 스모키함은 조금 덜하고 다른 바디감이 좋습니다.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사랑을 받은 라프로익<-

->조니뎁이 좋아한 피트 위스키 라가불린<-

->피트 위스키를 좋아하시면 역시 아드벡 추천합니다<-



탈리스커 가격 그리고 해외가격

탈리스커가 홍보하고 있는 문구를 보면 Made By The Sea 라는 문구가 생각 납니다. 이처럼 바다와 연관이 되는 위스키 이기도 합니다. 가격 부분에서는 과거보다는 가격 상승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 다른 위스키와 가격비교를 해보면 탈리스커 가격은 괜찮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7만~8만원 정도로 소매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해외보다 국내 가격이 비싼 위스키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탈리스커는 특이하게 해외와 국내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MADE BY THE SEA

현재 탈리스커는 디아지오에서 소유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많이 닮은 탈리스커는 피트계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고, 위스키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피트라는 위스키를 한번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위스키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고성 글라스하우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으며, 지속적으로 많은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