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위스키 오픈런의 주인공, 맥캘란12년 쉐리



맥캘란 12년 쉐리, 손으로 들고 있는 이미지
맥캘란12년 쉐리



맥캘란은 무엇인가? 어떤 위스키인가?

맥캘란의 명성은 위스키를 잘 모르는 분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위스키 업계에서는 유명도가 높은 위스키 브랜드입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대형 증류소로 알려져 있으며,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해 있는 증류소 입니다. 하이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위스키 증류소 입니다.


왜 맥캘란 위스키중에서 쉐리 위스키가 유명할까요?

맥캘란의 위스키는 여러 종류의 위스키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쉐리, 더블 캐스크, 트리플 캐스크 등을 사용한 위스키가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다른 위스키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쉐리 캐스크를 사용한 위스키들이 가장 유명 합니다. 쉐리 오크통을 사용하여 위스키를 숙성하여 제품을 만드는 업체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업체는 3곳의 업체가 있습니다. 글렌드로낙, 글렌파클라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맥캘란이 흔히 쉐리 위스키의 3대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쉐리 오크 캐스크가 적혀있는 맥캘란12년 이미지
쉐리 오크 캐스크, 맥캘란12년


맥캘란12년 쉐리 오크 캐스크 (The MACALLAN 12y SHERRY OAK CASK)

맥캘란12년 쉐리를 구입하기위해 오픈런을 다녀오신분들도 많습니다. 이 위스키는 사실 맥캘란 위스키 중에서 엔트리 위스키에 속합니다. 기본적으로 맥캘란12년 중에서는 쉐리 오크 캐스크와 더블 캐스크 위스키가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쉐리 오크통만 사용하여 숙성시킨 12년 쉐리 제품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당연 합니다. 가격도 더블 캐스크 제품보다는 쉐리 캐스크만 이용하여 숙성한 제품이 좀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맥캘란 이라고 하면 역시나 쉐리 캐스크만 사용하여 숙성시킨 제품이 인기가 좋습니다. 겉면의 라벨을 보면 스페인에 위치해 있는 헤레즈 지방의 쉐리 오크 통을 사용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맥캘란12년 쉐리 위스키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내츄럴 컬러로 다른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쉐리 오크 캐스크를 사용하여 12년 이상 숙성시킨 제품으로, 국내 판매 제품의 알콜 도수는 40% 입니다. 반면에 북미판 맥캘란12년 쉐리는 알콜 도수가 43% 입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알콜 도수가 조금이라도 높은 북미판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보통 알콜 도수를 맞추기 위해 물을 넣어 희석시키게 되는데, 알콜 도수가 좀더 높으면 왠지 위스키의 알콜 도수를 맞추기 위해 물을 적게 넣어 희석시켰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습니다.


맥캘란12년 쉐리 위스키의 추가 설명

맥캘란이 1824년 설립 이후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내용과, 스페인 헤레스의 올로로소 쉐리 오크통에서 숙성시켜 풍부한 과일향을 자랑합니다. 쉐리가 숙성되었던 오크통의 사용으로 향신료 그리고 건 과일 향의 특징이 나타나며, 풍부하고 복잡한 싱글 몰트 위스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맥캘란12년 쉐리 오크 캐스크, 위스키 병의 뒷면 라벨 이미지
맥캘란12년 쉐리, 병의 뒷면 라벨


맥캘란 12년 쉐리 위스키의 향과 맛은?

사실상 맥캘란12년 쉐리는 맥캘란의 엔트리 제품이므로 너무 큰 기대로 시음해 보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맥캘란의 명성 답게 쉐리의 느낌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위스키 이기도 합니다. 맥캘란12년 더블 캐스크와 비교해서는 좀더 강한 쉐리의 꾸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건 과일의 느낌과 바닐라의 향과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더블 캐스크 제품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기본적으로 위스키는 기호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오픈런의 주인공 이였던 맥캘란12년 쉐리 오크 캐스크 가격은?

오픈런을 이용하여 구입하신다는 이유는 바로 시중 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작년보다는 강한 돌풍의 느낌은 아니지만, 위스키의 인기는 대중화가 많이 진행되어 위스키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도 하이볼 한잔 마시게 되는 그런 유행의 시간이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맥캘란12년 쉐리 가격은 현재 저렴하게 구하신다면 10만원대 초반에 구 하실 수 있으며, 시간을 더이상 할애하기 싫으신 분이라면 쉬운 방식으로 10만원대 중, 후반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같은 대형마트에서도 가끔 물량이 풀리며, 그나마 이런 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곳에서 구입하시려면 운과 때가 맞아야 합니다.


오픈런 그리고 폐점런 어떤 의미일까요?

흔히 어떠한 물건(한정판 등)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은 많이 보셨을 겁니다. 오픈런은 그 장소가 아침에 문을 열기전에 줄을 서는 행위를 뜻하며, 폐점런은 오픈런보다 한수위로 발매일 전날부터 그 가게가 폐점할때 부터 줄을 서는 행위를 뜻 합니다.



인기가 높아지면 구하기가 힘들어지는 슬픈 현실

위스키 오픈런하면 떠오르는 이름 맥캘란12년 쉐리 오크 캐스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맥캘란의 엔트리 위스키라고 이야기하지만, 적정 가격으로 구하기는 엔트리가 아닌 그런 위스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세계적으로 위스키 업계에서 맥캘란의 힘은 어느 명품에도 밀리지 않는 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흔히 위스키 업계의 명품이라는 말은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위스키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정 가격에 구입하는 방법이지만, 사실상 인기가 많은 위스키는 쉽게 적정가격으로 구할 수 없다는 게 위스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슬픈 현실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