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xp (HWAYO XP)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소주를 알고 계시나요? 위스키의 유행과 더불어 한국의 증류식 소주도 유행의 물결을 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발베니의 이름을 딴 쌀베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화요xp가 있습니다. 화요는 어떤 술일까요? 오늘은 화요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요는 도자기 업체인 광주요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화요를 만든 곳의 특이한 점으로는 주류를 시작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광주요는 1963년 설립된 꽤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도자기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화요의 병모양이 세련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광주요는 오래전부터 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광주요는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 인 2005년부터 술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주류 사업이 지속적인 적자였지만 몇 년 전부터는 다행히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화요의 뜻은 ‘불’ 과 ‘존귀함’ 입니다
화는 불을 뜻하며 요는 존귀하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두가지 한자가 만나 ‘불로 다스린 존귀한 술’ 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실 화요는 전통주가 아닙니다
화요를 전통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화요는 정확하게 분류를 하자면 전통주는 아닙니다. 이유는 생산자인 ‘광주요’ 가 농업회사법인으로 분류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세법으로는 전통주로 나누어지지는 않습니다.
전통주가 아니면 여러가지 불리한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현재 전통주가 아니면 국내에서는 온라인으로 판매를 할 수 없습니다. 둘째는 주세 감면의 혜택도 없습니다. 전통주의 혜택은 주세 50%의 감면이라는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화요가 다른 전통주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는 점이 큰 단점이기도 합니다.
화요는 몇가지의 시리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화요17, 25, 41, 53 그리고 XP를 만들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화요의 뒤에 붙는 숫자는 알콜 도수를 나타냅니다.
화요xp 인기비결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인기의 비결은 숙성입니다
화요xp는 화요41을 위스키처럼 오크통에 숙성을 하여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오크통은 아메리칸 버진 오크통을 사용하고 있으며, 숙성 기간은 5년 이상입니다.
두번째 인기의 비결은 높은 알콜 도수입니다
위스키와 견줄만한 41%의 알콜 도수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다 보면 좀더 고도수의 술에 손이 더 가게 됩니다. 이러한 높은 알콜 도수는 위스키를 마시던 분들도 괜찮게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한국산 쌀을 100% 이용하여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산 쌀을 100% 사용하고 만들고 있으며, ‘쌀베니’ 라는 별명이 괜히 나오게 된 게 아니죠. 이러한 모습때문에 한국적인 위스키로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화요xp의 대략적인 가격은 15만원 정도입니다
현재 화요xp는 높은 수요로 인해 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조금씩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750미리를 기준으로 15만원 이상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걸로 확인이 됩니다. 이러한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구입을 주저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좀더 저렴하게 구입하면 더더욱 좋습니다.
화요와 생산업체인 광주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화요xp는 한때 구하기가 힘들 정도의 수요가 많이 몰린 증류식 소주입니다. 현재도 다른 화요에 비해서 구하기가 힘든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한때 위스키에 몰려 있던 수요들이 점차 다른 쪽의 주류로 옮겨가게 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국내의 여러 주류들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