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미만 위스키 어떤 게 있을까? 추천 저가 위스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저가 위스키’ 찾고 계시나요? 위스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이런 인기에 부응하듯이 다양한 위스키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고가의 위스키 보다는 그에 비해 좀더 저렴한 저가 위스키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오늘 알아볼 위스키는 비교적 가격이 괜찮은 5만원 미만의 위스키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가 위스키. 커티삭 프로히비션, 산토리 가쿠빈,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전면 사진





위스키의 인기, 그 중에서도 저가 위스키

위스키는 현재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숙성의 위스키 일수록 가격은 높아지고, 인기가 많은 위스키들도 가격들이 산으로 가버리는 요즘입니다. 이런 위스키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기위해 줄을 서서 위스키를 구입하는 오픈런을 다녀오시는 분들도 요즘에는 평범하게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구하기 힘들고 고 가격대의 위스키들도 있지만 가성비 좋은 저렴한 위스키들도 요즘에는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위스키 수입량은 늘고, 수입금액은 줄고

현재 국내의 위스키 수입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세청의 이야기로는 수입량은 지난해 보다 13.1%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액적으로 본다면 지난해 보다 2.7%가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예전과 비교해서 가격이 높은 위스키보다 중 저 가격대의 위스키들 수입량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로 표현됩니다.


5만원 미만의 저가 위스키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위스키들은 생각해볼 때 5만원의 기준으로 생각 해봤습니다. 가격이 10만원 가까이 갈수록 구입하기가 어렵지만 5만원 투자의 위스키라면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맥주10병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좀더 쉽게 접근이 가능한 가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5만원의 위스키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위스키는 소주나 맥주와는 달리 고 도수의 알콜로 소비 자체가 천천히 이루어지게 됩니다. 괜찮은 가격대의 위스키라면 다른 주류와 비교해서도 더욱 만족감이 높은 주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위스키 그리고 하이볼 인기

고도수의 위스키를 크게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에게는 하이볼은 적절한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탄산수와 얼음 그리고 위스키를 적절히 배합하여 부담 없이 즐기게 되는 하이볼은 요즘 가장 핫 한 주류 이기도 합니다. 하이볼을 만들 때는 위스키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위스키와 더불어 필수로 구입해야할 탄산수도 구입을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고가의 위스키로도 하이볼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가성비 좋은 하이볼이 더욱 각광받는 지금시대에 5만원 미만의 위스키들은 더욱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5만원 미만의 인기 좋은 저가 위스키 best 3

5만원 미만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는 위스키들은 현재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국내에서 유명했던 위스키들부터 혜성처럼 등장한 위스키들까지 많은 위스키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름을 처음 들어본 위스키들도 많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3가지의 위스키들은 여러 곳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위스키들로써 많은 분들에게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위스키들입니다. 가격대는 3만원 ~ 5만원 정도의 위스키로 쉽게 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커티삭 프로히비션 Cutty Sark Prohibition

이 위스키는 블렌디드 위스키로 알콜 도수 50%의 스코틀랜드 위스키입니다. 현재 가격은 3만원에서 5만원사이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위스키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위스키로 많이 소개되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프로히비션과는 다른 모델이긴 하지만 영화 ‘그린북’에서 주인공이 항상 마시는 위스키도 바로 초록색 병의 커티삭 이었습니다. 커티샥 프로히비션이 인기가 좋은 이유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가 되어진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알콜 러버들이 좋아할 만한 50%의 알콜 도수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이 위스키가 대중적인 블렌디드 위스키라는 점도 한몫 거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출시 초기에는 빠른 품절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커티삭 프로히비션 손으로 들고 있는 사진
커티삭 프로히비션, 50%의 빵빵한 알콜 도수



산토리 가쿠빈 Suntory Kakubin

지금은 많은 종류의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어 즐기시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이볼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바로 산토리에서 출시된 노란색이 눈에 띄는 가쿠빈 입니다. 가쿠빈은 국내에서 품귀 현상이 자주 나타났던 위스키였지만, 요즘에는 구하기가 예전보다는 수월 해졌습니다. 가격은 흔히 3만원에서 5만원 사이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판촉 영업으로 산토리 가쿠빈이 국내에서 하이볼의 대명사로 떠오르게 되었지만, 이 위스키가 인기를 끌었던 건 광고의 효과뿐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위스키 그대로 마시기에는 별다른 특색이 없는 가쿠빈 이었지만, 하이볼로 즐기기에 이러한 점이 플러스가 되어 부담 없는 맛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이볼 = 산토리 가쿠빈’ 공식이 만들어지는 위스키로 하이볼이 유행인 지금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위스키가 되었습니다. 가쿠빈은 알콜 도수 40% 이며,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가 블렌딩된 블렌디드 재패니즈 위스키입니다.


산토리 가쿠빈, 다 마신 위스키병이 선반위에 올려져 있고 그 뒤로 다른 위스키들이 보이는 사진
가쿠빈으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다보면 금새 위스키병이 공병이 되어집니다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The Glen Grant Arboralis

아보랄리스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업계에서도 유명한 글렌그란트에서 출시된 가장 입문적인 위스키입니다. 가격대는 보통 4만원에서 5만원사이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행사로 위스키잔 등이 포함된 세트상품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현재는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싱글몰트의 위스키가 많습니다. 싱글몰트 위스키란, 한곳의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여러 재료를 섞지 않고 몰트만 이용해 만들어진 위스키라는 점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빛’ 이라는 뜻의 아보랄리스는 그 만큼 꽃 향기 그리고 달콤한 느낌의 산뜻한 위스키 이기도 합니다. 비록 숙성 년 수가 적혀 있지 않은 NAS 위스키이긴 하지만, 그와 상반된 모습도 보여주는 가성비 넘치는 위스키 라는 점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위스키라 기본적인 니트의 방식으로 아볼랄리스의 본연의 향과 맛을 즐기셔도 좋고, 상황에 따라서 하이볼로 만들어 즐겨도 부담 없는 가격대의 위스키 입니다.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손으로 들고 있으며 뒤로는 회색 배경이 보이는 사진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부담없는 싱글몰트 위스키




가성비 좋은 위스키, 하지만 단점은?

국내에서 가성비 좋은 위스키들이지만 단점 아닌 단점들도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가격이 해외에서의 가격에 비해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국내의 높은 주류관련 세금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재 높은 주류세로 인해 위스키 같은 술들은 높은 세금이 매겨지고 이러한 세금들이 판매되는 가격에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인기 높은 산토리 가쿠빈 같은 경우에도 일본 현지에서는 한화 2만원 미만으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더욱 저렴한 가격의 저가 위스키들이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사정으로 인해 저가에서 중가로 가격이 넘어가는 상황들도 비일비재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사치품으로 인식되어 높은 세금이 매겨졌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이 즐기시는 주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실정에 맞게 세금 관련 부분에서도 적절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